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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 투자 고수 카카오 미래를 맡다

35세의 전문 투자가가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업체 카카오를 이끈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지훈(35·사진)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 대표는 “‘모바일’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혁신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젊은 감각의 투자 귀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냈다. 2012년부터는 투자전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35세 ‘카카오’ 수장, 임지훈 대표

김범수 의장과의 인연은 2000년대 후반 소프트뱅크벤처스 근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임 대표는 김 의장을 직접 찾아가 카카오에 대한 투자를 논의했다. 이후 2011년 김 의장이 로티플이라는 모바일 커머스 벤처 인수에 나설 때 소프트뱅크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이후 국민 게임 애니팡의 성공 가능성을 알아보고 과감하게 투자해 성과를 내면서 김 의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올 초 다음카카오가 케이큐브벤처스 지분을 100% 인수한 것도 두 사람의 신뢰관계가 바탕이 됐다.



‘임지훈호’ 앞에는 간단찮은 숙제가 놓여있다. 대리운전이나 배달 서비스 같은 O2O 분야에서 기존 업계의 반발을 뚫을 상생 방안을 내놔야 한다. 조직 안정화도 급하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포털 다음과 합병하고, 두 회사와 직원들을 융합하는데 집중해왔다. 서비스 정리, 사명 변경에서 ‘다음 색 지우기’가 이어지면서 내부 잡음도 흘러나오고 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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