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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탕웨이가 달라졌어요

우리 탕웨이가 달라졌어요

대륙 미녀를 변신시킨 건 ‘코리안 매직 뷰티’ 덕분일까?
 


탕웨이를 변신시킨 코리안 매직 뷰티

최근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는 농담을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은 단연 김태용 감독이 아닐까? 자타 공인 ‘대륙 여신’ 탕웨이와의 열애가 발표된 후 그의 전생에 관심이 쏠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으니 말이다. 이처럼 모태 미녀로 유명한 탕웨이의 미모야 설명이 따로 필요하겠느냐마는 처음부터 이 미모를 제대로 활용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문제는 메이크업이었다. 청순하면서도 동양적인 눈매를 과도한 펄 아이섀도로 덮어 부어 보이게 만들고, 날아갈 듯 솟구친 갈매기 눈썹이 족히 5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했던 것. 다소 촌스러운 메이크업을 고수했던 탕웨이가 대륙을 넘어 글로벌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은 잘 알려졌듯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과의 만남이다.

2010년 영화 ‘만추’ 개봉 당시 한국을 내한한 탕웨이에게 제작진은 한국식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제안했으나 탕웨이는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기존 중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고수했다. 탕웨이의 의리(?) 지키기는 팬들의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으로 돌아왔다. 청초한 영화 속 모습과 달리 촌스럽고 생경한 스타일링에 미모가 가려졌던 것. 한국 팬들의 반응을 전해 들은 탕웨이는 이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정샘물 원장의 손길을 빌리게 된다.

이렇게 탄생한 ‘만추 메이크업’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동그랗고 어린 소녀 같았던 눈매는 그윽하고 시원한 여신 눈매로 변신했고, 자연스러운 눈썹은 나이를 거꾸로 먹은 듯한 효과를 자아냈다. 탕웨이의 놀라운 변신에 중국 네티즌마저 “코리안 매직 뷰티!”를 외쳤다고.

‘만추 메이크업’이 이끈 코리안 스타일

놀라운 변신 이후 탕웨이는 정샘물 원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가 되었다. 참고로 탕웨이의 만추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눈가 음영감을 살리는 것에 신경을 쏟자. 정샘물 원장이 직접 밝힌 만추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펄감이 있는 다크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를 눈두덩 끝부터 쌍꺼풀 라인을 따라 넓게 펴 바르는 것.

이후 눈두덩 중간 부분을 뉴트럴 브라운, 뉴트럴 핑크 순으로 밝히며 그러데이션 해주면 자연스러운 음영감이 살아난다. 여기에 언더 끝 부분을 매트한 다크 컬러로 라인을 내리듯 채워주면 올라간 눈매를 교정함과 동시에 가로로 눈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다음 자연스러운 브라운 컬러로 눈썹을 채우듯 그려주고, 튀지 않는 부드러운 스킨 컬러로 입술을 채우면 분위기 여신으로 변신할 수 있다.

탕웨이의 변신 덕일까? 이후 대한민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패션 스타일리스트들의 중국 진출이 잦아졌다. 요즘 한국의 아티스트를 초빙한 중국 스타들의 이야기가 자주 들리는 것도 이 때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중국 리메이크판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원신 역시 한국식 메이크업으로 인기가 높아졌고, 배우 리이펑도 스타일링을 한국 스태프에게 맡긴 후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렇듯 한국식 스타일이 대륙 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소식은 언제 들어도 흐뭇한 일. 다음에는 ‘판빙빙이나 류이페이(유역비)의 한국식 메이크오버를 다룰 수 있길 기대해본다.




여성중앙 기획_홍혜미 | 사진_중앙포토, SK-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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