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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의 30%가 동서 갈등 경험

시어머니-며느리(고부) 갈등을 겪은 여성이 37.4%, 장모-사위(장서) 간에 갈등을 겪은 남성이 1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유경 연구위원이 펴낸 ‘가족 갈등과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 이상은 고부·장서 간에 허물없이 지내지만 열 명 중 두 세 명 꼴로 갈등을 겪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전화 설문 조사했다. ‘고부·장서 간에 허물없이 이야기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20.2%는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고, 38.3%는 ‘대체로 그런 편’이라고 응답했다. 58.5%가 허물없이 대화를 하고 있다. 반면 16.3%는 그렇지 않았고, 25.3%는 ‘그저 그렇다’고 답했다. 70.4%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장모가 사위를 이해하는 편이었고, 79.6%는 믿는 편이라고 답했다.

고부(장서) 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성격 및 사고 방식 차이를 들었다. 다음으로 가족 및 집안 행사(20.4%)였는데, 여기에는 추석·설 같은 명절 제사를 둘러싼 갈등이 포함돼 있다. 생활방식, 경제적 문제, 부모 부양(돌봄), 재산 상속 등이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동서 관계도 조사했다. 동서 간에 ‘고민을 터놓고 대화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7.7%가 ‘매우 그렇다’(7.7%)고 답했고, 23.9%가 ‘대체로 그렇다’(23.9%)라고 응답했다. 56%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해 부정적 대답이 더 많았다. 29.5%는 최근 1년 간 동서 갈등을 겪었다. 가장 큰 원인은 경제적 문제(36.2%)였다. 다음으로 성격이나 사고방식, 명절 제사 문제, 시부모 부양, 가족 및 집안행사, 재산 상속 등이 뒤를 이었다. 갈등이 생기면 68%가 그냥 참는다고 답했다. 차분하게 대화를 나루는 경우가 15.9%였다. 10.1%는 의절했다고 답했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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