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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2 소총 소총 소지하고 종적 감춘 군장병 검거


지난 24일 훈련 도중 동료 장병에게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한 뒤 K-2 소총을 갖고 종적을 감춘 A(22) 일병이 수색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붙잡혔다.

군 당국은 25일 오후 6시40분쯤 강원도 철원군 근덕면 민통선 안쪽 지역에서 A일병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A일병은 비무장 상태로 훈련장에서 2㎞쯤 떨어진 곳에서 이동 중이었다. 군 당국은 A일병을 상대로 총을 어디에 뒀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A일병은 건강엔 문제가 없는 상태다.

A일병은 지난 24일 오후 1시30분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야외 전술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던 중 종적을 감췄다. A일병이 사라진 야외 전술훈련장 인근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부로, 훈련장을 중심으로 주변이 ‘ㄷ’자 형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수색에 나선 군 장병들이 애를 먹었다. 군 당국과 경찰은 A일병을 찾기 위해 수색 인원 2000여 명과 군용 헬기 1대를 동원했다.

군 당국은 A일병이 훈련장에 놓고 간 군장에서 발견한 수첩에 적힌 내용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탈영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일병에 수첩에는 자신을 ‘지적왕’ ‘구멍왕’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동료 부대원이 A일병을 수 차례 지적한 내용도 적혀 있었다고 한다. 군 당국은 부대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지난 5월 입대한 A일병은 대대장 무전병으로 복무해 왔으며, 입대 전 대인 기피 등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입대 당시 실시한 인성검사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병사로 분류돼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왔다.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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