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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생명수 선물한 여수 학생 2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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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고교생의 후원으로 새 우물이 생긴 우간다 어린이들의 감사 메시지.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수 나눔천사 형과 언니들, 고마워요(Thank you).”

‘WATER 4 CHILD’ 우물 후원사업
6개 고등학교 재학생들 정기 후원
도움 받은 어린이들이 감사 편지

 지난 18일 전남 여수시 학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본부에 사진 한 장이 도착했다. 여수 지역 학생들의 후원으로 새 우물을 얻게 된 우간다 진자 지역 어린이들이 보낸 감사 메시지였다. 사진에 담긴 어린이들의 얼굴에선 맑은 물을 먹게 된 고마움과 기쁨이 느껴졌다.

 고교생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생명의 우물’을 선사했다. 열악한 환경 탓에 수인성 질병을 달고 사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최근 식수펌프 2개가 달린 우물을 우간다 카믈리 마을에 전달했다. 여수 지역 6개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정기후원금을 통해서다. 고교생 294명은 매달 5000~3만원을 모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재단이 추진 중인 아프리카 우물 개발 사업 ‘WATER 4 CHILD 캠페인’의 후원자가 된 것이다.

 학생들은 지난 7월 25일 발족식을 하고 각 학교 학생회를 중심으로 ‘여수 나눔천사’를 모집했다. 캠페인에는 여수정보과학고와 여수석유화학고·한영고·화양고·여양고·여천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우물조성 기금으로 매년 1974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이준형(18·한영고 2년)군은 “정수시설이 없어 이질 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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