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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인구 세계 4위 인도네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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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희 BC카드 사장(오른쪽)과 부디 사디킨 만디리 은행장이 합작사 설립 계약을 했다. [사진 BC카드]

 BC카드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은행과 합작사 설립 계약
2억5000만 명 인구에 잠재력 높아
5년 뒤 카드결제액 100조 넘을 듯

 BC카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만디리(Mandiri)은행 본사에서 서준희 BC카드 사장과 부디 사디킨 만디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 합작사(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으로 세계 4위인데다 젊은 소비층이 급증하고 있어 세계 신용카드업계가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다.

 BC카드는 만디리 측과 연내 합작사를 설립한 뒤 신용카드 매입뿐만 아니라 시스템 구축, 가맹점 확대, 단말기 공급, 마케팅 플랫폼 등 신용카드 전체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BC카드는 2011년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만디리은행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카드사 10여 곳과 경쟁한 끝에 지난해 7월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모기업인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동남아 국가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카드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국제시장분석회사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직불카드와 신용카드의 연평균 성장률을 각각 21%, 17%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카드시장(직불·신용) 결제액은 지난해 36조원 수준에서 올해 46조원, 2017년 64조원, 2020년 107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국민의 70%가 경제활동 인구인데다 평균 연령 29세로 소비 지출이 늘고 있어 그만큼 카드 결제액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만디리은행은 1998년 동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은행 네 곳이 합병돼 출범한 인도네시아 국책은행이다. 자산규모는 74조원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만 2300여 영업점과 자동입출금기(ATM) 1만50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로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사를 두고 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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