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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골프장, 목욕탕, 호텔…지방공기업 23개 사업, 민간으로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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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목욕탕, 호텔 등 23개 사업이 민간으로 넘어간다. 앞으로 해당 영역의 사업은 지방공기업에서 맡지 못 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지방공기업 민간이양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민간 영역으로 넘어가는 대상은 공공성이 낮고 민간경제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16
개 공기업의 23개 사업이다. 안동학가산온천(안동시시설관리공단), 신길목욕탕(안산시도시공사), 빛고을CC(광주도시공사), 송도브릿지호텔(인천도시공사) 등 다양한 사업군이 포함됐다. 다만 장난감 대여, 산후조리원, 키즈카페 등 9종의 사업은 찬반 의견이 팽팽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민간이양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번 조치로 지역 민간경제가 활성화되고, 지방공기업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공기업은 오는 10월말까지 지자체와 협의해 민간이양 세부이행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이양에 나선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국가 전체적으로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민간이양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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