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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만 찍던 고소영, 결국 CF 논란까지


배우 고소영(43)이 대부업 광고 논란으로 이미지에 금이 갔다.
특히나 작품 활동 없이 CF로 연예계 생활을 이어오고 있던 터라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고소영은 최근 일본계 금융사인 J그룹과 광고 계약했다. 고소영은 기업 광고 모델로 발탁돼 촬영까지 마쳤지만 문제는 이 그룹의 산하 회사들이 대부업체라는 것이다.

J그룹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면 캐피탈·저축은행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판매 상품 대부분이 대부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금리는 최저 12%에서 최고 29.2%다. 서민 경제를 흔드는 고금리 대출 업체 중 하나다. 특히 돈에 민감한 국내 정서와 일본이라면 더더욱 예민하기에 고소영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고소영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기업에서 광고 제안을 받은 뒤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업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오로지 기업 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했다. 대부업 부분에 대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와 달리 비춰져 안타깝지만 우선 광고 에이전시 측과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추가적인 입장이 정리될 경우 다시 발표하겠다"며 "광고는 6개월 단발 계약이다. 이제 막 온에어됐으니 내년 봄까지는 볼 수 있어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고소영 측은 그룹의 홍보일뿐이지 대부업 광고가 아니라 상관없다는 식이고 네티즌은 일본 대부업 광고를 한국 스타가 하는 게 불편하다고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다.

고소영은 CF 스타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8년간 연기 활동을 쉬고 있고 그동안 화장품이나 자신의 의류 등 광고로만 모습을 비추고 있다. 특히나 CF 스타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의도치 않게 제 살을 깎아먹어 국내 광고계 불리한 입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광고 에이전트 윤설희 씨는 "스타들의 CF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다. 단 스타의 대부업 광고는 논란 덩어리다. 과거에도 국내 제3금융권 광고에 출연해 철퇴를 맞은 연예인이 더러 있다. 당시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도 훗날 '이런 광고를 찍었다니' 식으로 논란을 일으키기 십상이다"며 "고소영은 특히 일본 그룹이라는 점 때문에 국내 정서상 좋지 않은 소리를 더 듣고 있다. 근래 윤은혜 사례를 봐도 알겠지만 어떻게 대처하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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