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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설 사실무근 밝혀달라”…김무성 대표 딸, DNA 검사 자청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현경(31·대학교수)씨가 남편 이모(38)씨와 관련해 자신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혀 달라”는 진정서를 최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동부지검은 김씨에 대해 DNA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진정서 접수한 검찰 “검토 중”

 김씨는 진정서에서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결혼 전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으니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김씨가 동부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자진해 DNA 검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남편 이씨의 마약사건과 관련해 수사상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 측은 이와 별도로 딸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별도 기관에 모발 검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김 대표의 사위 이씨를 유명 병원 이사장 아들인 노모씨 등 공범 5명과 어울려 15차례에 걸쳐 코카인·필로폰·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검찰이 이씨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발견한 10여 개의 일회용 주사기에서 이씨 외에 제3의 인물 DNA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추가 투약자가 있다’는 의혹이 확산됐다. 검찰은 최근 이씨 수사 과정에서 통화내역이 나온 여배우 L씨를 소환해 DNA 검사를 벌였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이씨 집에서 발견된 주사기 가운데 일부에서 제3자의 DNA가 채취됐으나 수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지 않고 별도로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주사기에는 두 사람의 DNA가 섞여있어 데이터베이스 등록이 불가능했다"며 "별도의 감정 관리 시스템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어 언제든 검사는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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