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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과학원 “올 성장률 6.9%”… 제조업 경기 6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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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의 목표치(7.0%)보다 낮은 6.9%로 제시했다. 전세계 주요 경제연구기관과 투자은행 등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대로 전망한 적은 많았다. 중국 국영 연구기관이 7% 미만의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한 것은 사실상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국영기관이 7% 미만 제시 이례적
ADB도 7.2% → 6.8%로 전망치 낮춰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6.9%로 제시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사회과학원은 “중국 기업과 가계의 투자 감소와 지방 정부의 부채 증가가 중국 경제 성장을 짓누르는 데다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도 뒷받침되지 않아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월의 7.2%에서 6.8%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도 6.7%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톈진 폭발사고로 인한 교역량 감소 등이 3분기 제조업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한다는 지표는 곳곳에서 확인된다. 이날 중국 경제지 차이신과 영국 시장정보업체 마킷은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9월의 차이신 PMI 잠정치는 2009년 3월 이후 최저다. 제조업 경기가 6년6개월 만에 바닥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차이신 PMI는 7월에 47대로 떨어진 후 3개월 연속 이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세가 두드러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19% 급락한 3115.8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736.44로 마감돼 전거래일 대비 0.83% 밀렸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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