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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Oct] 바우덕이와 울고 웃고… 신명 나게 놀아 보라

바우덕이는 실존 인물이다. 본명이 김암덕(1848~70)으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난 바우덕이는 1865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남사당패를 이끌고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쳐 일꾼들을 기쁘게 했다. 이에 대원군으로부터 당상관 정3품의 벼슬을 받았다. 그러나 23살 때 폐병으로 인해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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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줄타기 장면.[중앙포토]


여자지만 바우덕이는 남자들로 구성된 남사당패를 이끈 우두머리였다. 워낙 풍물·무동·선소리 등 기예에 뛰어나 15살 때 놀이 패를 이끄는 수장이 되었다. 남사당패는 조선 중기, 장터와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줄타기 곡예·춤·노래를 공연했던 놀이 패였다. 발생 시기는 조선 숙종(1661~1720) 때다. 남사당패가 시작된 곳이며 전국 남사당패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 바로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불당골이라고 한다.

남사당패의 본고장인 안성시는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 시내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날인 6일 서운면에 있는 바우덕이 묘에서 축제를 알리는 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오후 5시에는 시내에서 전야제 격인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리고 7일부터는 바우덕이를 주제로 한 공연을 비롯해 남사당 놀이, 태평무와 향당무 공연, 어린이 인형극 등이 열린다. 또 버나·줄타기·남사당 악기 강습 등 남사당 놀이 체험과 제기차기·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해 볼 수 있다.

조선 시대 장터 모습과 생활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도 있고, 세계 민속 풍물과 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안성맞춤랜드 안에 있는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에서 천체관측이나 만들기도 가능하다. 031-678-5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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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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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번째인 양양송이축제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남대천 둔치와 양양시장 등지에서 열린다.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송이 채취 현장 체험,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인 송이 생태 견학, 산속을 뒤져 양양송이와 특산물을 찾는 송이 보물찾기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체험 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축제 기간보다 긴 10월 8일까지 송이를 채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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