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일문일답]박주선 "같이 탈당할 현역 의원 상당수"



【서울=뉴시스】김태규 전혜정 기자 = 22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을 선언한 박주선 의원은 "같이 탈당할 현역 의원이 상당수"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연합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굳이 이 자리에서 (탈당) 숫자를 밝히는 것은 유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합류 가능성에 관해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10월 이후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도의 의석을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20석이 넘으면 (원내) 교섭단체가 되는 것으로 안다"며 20석 이상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직 사퇴에 대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적절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독자 신당을 추진하는 것인가, 천정배 의원과 함께하는 것인가.

"저는 '중도개혁' '민생실용' 정당 창립을 기치로 들고 독자적으로 신당 추진에 나서겠다. 그러나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방향도 저와 같은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함께 추진할 수도 있는 좋은 동지라고 생각한다."

- 같이 창당을 추진하기로 하거나, 탈당하기로 한 새정치연합의 현역 의원이 있나.

"그렇다. 굳이 여기서 숫자를 밝히는 것은 유보하겠다. 상당수가 있다. 또 상황 변화에 따라서 그 숫자는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진 않을 것이다."

- 같은 호남권 광주 의원들인가.

"그(호남권 의원)를 포함해, 수도권도 포괄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

- 교문위원장직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저는 마음을 비운 사람이다. 국회법 절차 따라서 진행되도록 하겠다."

- 국회법에는 당소속 바꾼다고 해서 해임을 요구할 수 있는 조항 없는데.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책임자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국회직이고 절차가 있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서 적절하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한다."

- 상임위원장으로서 국감시기에 탈당을 선언하기에는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있는데.

"상임위원장은 국회직인데 왜 꼭 이 시점에서 교체 해야하는가. 정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의원이 의원직도 버려야 하나. (교문위원장 사임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적절하게 수용하겠다."

- 탈당을 만류하는 문재인 대표의 연락이 있었나.

"없었다. 전혀 없었다. 그분이 굳이 만류하기를 기대하며 충언과 고언을 한 것은 아니다. 당이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이 혁신 있어야만 당 변화가 가능하다. 그래야만 백척간두가 걸린 당과, 곤두박질이 임박한 당을 다시 회생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판해 왔다. 하지만 메아리없는 공허한 주장으로 끝맺게 돼 아쉽다."

- 네트워크 정당도 고려하나.

"동지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방향이다."

- 탈당이 처음은 아니다. 내년 총선 기점으로 복당 가능성은 있나.

"저는 탈당을 두 번 했다. 한 번은 제가 억울하게 구속돼 있는데 당에 지장된다고 탈당해달라고 해서 자발적으로 탈당했다. 2012년도에는 제 지역구에 저와 무관한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 했다. (그 당시) 공천을 무공천으로 정하는 바람에 탈당했다. 저보고 열매만 따먹고 날아가는 철새라 부르는데 저는 세 번 국회의원하면서 광주 전남에서 두 번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2008년도는 공천한 번 받았을 때 전국에서 최고득표율로 당선된 사람이다. 저는 당이 열매를 맺도록 하기위해 헌신·봉사한 사람이지, 열매만 따먹고 나가려는 철새가 아니다."

- 천정배 의원, 박준영 전 지사와 같이 하게되는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나.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10월 이후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문재인 대표가 다같이 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는데.

"새정치연합에 대적하는 정당을 만드는데, 따로든 함께든 (각자 알아서 할 일인데) 그것은 새정치연합을 통합과 혁신을 통해 승리하는 정당으로 해야 할 대표가 너무 많은 걱정을 해주신 것 같다."

- 세 분이 만날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제쯤으로 예상하나.

"11월, 12월에도 차분하게 서서히 내 역할을 하다 보면 만날 시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신당에 대한 로드맵이 있다면.

"내용적으론 준비한 것은 있지만 아직까지 밝힐 만한 단계는 아니다. 꾸준히 점차적으로 진행사항을 알릴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 굳이 오늘 발표를 한 이유는.

"추석 전에는 해야한다는 주변 의견들 많이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언론보도에 내일 탈당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가다보니 언론인들이 매우 큰 관심 보였다. 제가 국감에 임하고 있으니 언론인들 피곤하게 만들고, 저도 전화받기 지치고 해서 기왕에 탈당을 결심했으면 오늘이라도 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하게됐다."

- 창당을 위해서는 5개 이상 시·도당을 가져야하고 세부요건 까다롭다. 창당 준비가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신당 창당은 가치의 문제지, 창당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참신하고 유능한 전문가, 국민이 평가하는 인물이 얼마나 함께 하느냐가 문제다. 그 인물을 찾고 선택하고 결심받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전에 탈당한 국민희망시대와도 연관이 있는 것인가.

"그분들도 저와 통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도 앞으로 만날 생각이다. 정당 명칭은 당을 만들겠다는 동지가 규합이 되면 그 때 상의하겠다. 국민 공모를 통해서 가장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현 시대의 국민적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당명과 그런 정당 정책으로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

- 내년 총선에서 어느정도의 의석을 생각하나.

"20석 넘으면 교섭단체 되는 것으로 안다."

- 신당 소속으로 광주에 다시 출마할 것인가.

"현재는 그렇다. 새로운 신당이 대한민국 정치질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밀알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다."

- 박근혜 정부 실정 대해서 구체적 비판해달라. 지난 대선 이후 박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가깝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가깝다고 하는가. 무소속 당시 박 후보가 만나달라고 사정을 해서 만났다. (오히려) 무소속 국회의원이 유력 대통령 후보와의 만남을 거절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는가. 만남자체를 주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지와 단순한 만남을 구분 못하는 일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말하자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박근혜 정부가 잘한 것 있느냐고 물으면 답변할 내용이 없다. 그것으로 대신하겠다."

kyustar@newsis.com
hy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