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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원숭이 35일째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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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약 한 잘 전 15살짜리 수컷 일본 원숭이가 탈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놀이공원은 추적팀을 꾸려 35일째 원숭이를 추적하고 있다.

원숭이가 달아난 놀이공원은 달성군의 '힐크레스트'다. 21일 놀이공원 측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지난달 17일 오전 탈출했다. 공원 안에서 키우는 일본 원숭이 9마리 중 1마리다. 당시 사육사가 아침을 주고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았고, 원숭이는 이를 알고 우리 문을 발로 슬쩍 밀어내고 달아났다. 탈출 원숭이 키는 60㎝ 몸무게 30㎏이다. 사람을 보면 달아나는 습성을 갖고 있다고 놀이공원측은 설명했다.

힐크레스트측은 탈출 직후 매일 3~5명으로 자체 추적팀을 꾸려 공원 주변 야산(최정산)을 수색하고 있다. 또 공원 측의 지원 요청을 받은 멧돼지 전문 사냥팀도 탈출 원숭이를 추적 중이다.

힐크레스트 관계자는 "먹을거리가 산에 많은 계절이어서 잡기가 힘든 것 같다"며 "사람에게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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