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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완치율 80% … 90세라도 거동할 수 있으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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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만큼 중요한 수술 후 관리

보통 암 치료는 수술을 받으면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술 후 관리다. 혹합병증이 생길 경우 바로 재입원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또 완치 여부를 판단하는 5년 동안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분당제생병원은 이를 위해 외과전문의가 병원 내에 상주하는 시스템이다.응급실을 통해 언제든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병원 선택 시 수술 후 관리까지 잘 이뤄지는 병원을 고려하는 게 좋다.

대장암은 완치 가능한 질환

의학기술의 발전에도 여전히 암은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김일동 교수는 대장암 수술을 받는 사람 중 80% 이상은 완치된다고 말한다. 수술 전 진단을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대장암이 간에 전이된 50대 환자를 수술해 재발 없이 완치 판정을 얻은 바 있다.

고령자라도 수술 포기 안 해야

대장암의 가장 큰 특징은 고령 암이라는 것이다. 위암과 가장 대비되는 부분이다. 60대 이상 환자가 대부분이다. 90대 환자도 심심치 않게 있다.

환자가 고령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에 비해 수술 여건이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수술을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김 교수는 아무리 고령이라도 거동할 수 있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1~2년마다 검진으로 조기 발견

모든 암이 그렇듯 대장암도 조기 검진이 필수다. 하지만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어 검진을 소홀히 하기 쉽다. 뒤늦게 발견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최근 국가암정보센터가 공개한 암 건진 권고안에 따르면 45~80세에는 1~2년마다 한 번씩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40~50대 항문 출혈이 있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운동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예방법이다. 주5회 하루 30분씩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4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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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