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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흰뺨검둥오리 집단 폐사

[사진 울산시]




[사진 울산시]




울산에서 포획 금지 야생생물인 흰뺨검둥오리 40여 마리가 농약섞인 볍씨를 먹고 죽었다.



울산시는 최근 농약에 의한 피해로 의심되는 흰뺨검둥오리 44마리를 발견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조류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울주군, 울산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와 현장조사를 벌여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원에서 죽은 채 비료포대에 버려진 흰뺨검둥오리 44마리와 이상 증세를 보이는 2마리를 발견했다.



시는 비료포대가 버려져 있던 미나리 밭 주인 A씨(54)로부터 “오리들이 미나리를 뜯어먹어 볍씨에 농약을 섞어 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죽은 오리의 몸에서 볍씨 10~20개씩을 발견했고 장내출혈과 위 손상 등의 농약 중독 증상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견 당시 침흘림, 행동둔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던 오리 2마리는 현재 울산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서 회복 중이다. 회복 후에는 자연으로 방생된다.



울산=유명한 기자 famo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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