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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울산 감독, "한국축구를 너무 몰랐다…인생 좋은 공부"

[사진=울산 현대]




"한국축구를 너무 몰랐다. 인생의 좋은 공부가 됐다."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의 윤정환(42) 감독이 롤러코스터 첫 시즌 소회를 밝혔다.



윤 감독은 현역 시절 '꾀돌이', '제리'로 통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한 그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테크니션이었다. 박지성(35·은퇴)은 자신의 롤 모델로 둥가(53·브라질)와 윤정환을 꼽았다.



지도자로 변신한 윤 감독은 2011년 일본 약체 사간도스를 맡아 J1리그 승격과 일왕배 4강 등을 이끈 뒤 올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았다. 개막 후 3승1무로 순항했지만, 현재 순위는 10위(7승12무11패)에 그치고 있다.



윤 감독은 18일 울산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축구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며 "현재 한국축구는 과거 현역시절보다 힘과 스피드가 강해지고 빨라졌다. 젊은 선수들의 생각도 달라졌다. 외국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10여년 지내 문화적 차이도 겪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감당하지 못할 만큼 힘들기도 했지만, '이런 시기를 언제 겪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인생의 좋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울산은 최근 2승1무로 되살아나고 있다. FA컵 4강에도 올라있다. 윤 감독은 "시간이 흐르면서 선수들도 알아가고, 우리팀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정리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포 김신욱 역시 "감독님과 초반엔 신뢰가 없었지만, 점점 쌓여가고 있다. 이젠 신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울산은 K리그 클래식 6위까지 가능한 상위스플릿 진출이 쉽지 않다. 6위 인천과 승점차가 9점 차다. 윤 감독은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FA컵도 남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5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전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윤 감독은 "부임 후 전남을 한 번도 못 이겼다. FA컵까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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