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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6용사 13년만에 모였다

지난 2002년 연평도 인근에서 북한군 함정과 교전중 전사한 제2연평해전 6명의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데 13년이 걸렸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온 국민들의 이목이 한·일 월드컵 3·4위전에 쏠린 당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이 한국 해군의 참수리-357정에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전투가 벌어졌다. 이 전투로 고 윤영하 소령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국립대전현충원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을 새로 조성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17일 "전사자의 계급과 사망 시점 등의 차이로 따로 묻혀있던 6용사들을 한군데로 모시기 위해 별도의 묘역을 만들었다"며 "21일 오전 합동안장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제2연평해전 6용사는 계급, 전사자 시신 인양과 사망 시점 등의 차이로 장교묘역, 사병묘역 3곳 등 4곳에 흩어져 있었다. 그래서 관리뿐만 아니라 참배객들도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 6월 연평해전 13주년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을 통해 이들의 활약상이 재조명되면서 합동묘역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후 보훈처는 유족들과 합의를 거쳐 '이장'하기로 했다.



합동묘역은 보훈처가 관리하고 있는 대전현충원의 제4묘역(413묘역) 하단에 조성됐으며 천안함 묘역처럼 울타리로 만들었다. 또 "연평도 근해에서 전사"라고 썼던 비석의 문구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로 바꿨다.



보훈처는 21일 열리는 안장식에 유가족들뿐만 아니라 보훈단체장, 국방부 주요인사, 연평해전 영화 제작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격식있고 경건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합동묘역이 조성됨에 따라 당시 전사한 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에게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전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양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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