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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업 비밀 빼돌려 중국 신차 개발에 활용

현대자동차의 영업 비밀인 차량 설계 도면 등이 빼돌려져 중국 신차 개발에 활용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는 현대자동차의 설계 도면 등을 빼돌려 중국의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 활용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국내 자동차 관련 업체 직원으로 일하며 현대자동차의 영업 비밀인 싼타페와 프라이드의 자동차 범퍼 설계 도면 등 71건의 파일을 빼돌린 혐의다. 조씨는 또 현대ㆍ기아차 등의 영업 비밀을 취급하다 D사에 파견 나온 자동차 관련 업체 김모씨로부터 K7 범퍼의 설계 도면 등을 16차례에 걸쳐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씨로부터 현대차의 충돌 관련 설계 자료 등을 건네 받은 혐의로 D사에 파견 나왔던 강모(52)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D사는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 현대차의 협력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은 상태에서 이들 업체의 직원들을 파견 받아 중국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빼돌려진 일부 자료들은 중국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C51E’에 활용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나타났다.



검찰은 현대차의 영업 비밀을 빼돌려 친분이 있던 다른 업체 직원에게 건넨 혐의로 백모(34) 씨 등 7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빼돌려진 영업 비밀에는 쏘렌토와 I20, 신형K5, 스포티지, 모하비, 레이 등의 부품 관련 자료이나 설계 도면 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복현 기자 sphjtb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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