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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스리그 4강, 7년 만에 K리그 전멸

최강희 감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팀들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멸했다. 전북 현대가 막판 1분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 막판 1분 못 버텨 탈락

 전북은 1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원정 2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에 2-3으로 졌다. 홈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전북은 이날 득점을 하고 비기기만 했어도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8강 1·2차전 합계 1무 1패로 탈락했다.



 최강희(56) 전북 감독은 이동국(36)·이근호(30)·레오나르도(29) 등 가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총동원했다. 전반 13분 상대의 핸들링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차 넣었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그러나 전북은 1분 뒤, 곧바로 실점했다. 감바 오사카 공격수 패트릭이 전북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동점골을 넣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북은 후반 31분 구라타 슈에게 중거리슛을 얻어맞고 역전골까지 내줬다. 다급해진 최 감독은 김형일·윌킨슨 등 중앙 수비수 두 명을 빼고, 우르코 베라(28), 김동찬(29) 등 공격 자원을 투입해 총공세를 폈다.



 최 감독의 전략은 적중하는 듯 했다. 후반 43분,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베라가 머리로 받아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4강 진출 티켓을 다 잡은 줄 알았던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3분에 놓쳤다. 후반 교체 투입된 감바 오사카의 요네쿠라 고키를 순간적으로 놓치며, 재역전골을 허용했다. 1분 뒤에 종료 휘슬이 울리자 전북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드러누으며 허탈해했다. 최 감독은 “아쉽다. 선제골을 넣고 바로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전북의 탈락으로 K리그는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구경꾼 신세로 지켜보게 됐다. 서울·수원·성남은 16강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 K리그 팀이 전멸한 건 2008년 이후 7년 만이다. 감바 오사카, 광저우 헝다(중국),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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