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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감 중반전…내일 신동빈 증인 출석 '이례적'

[앵커]

계속해서 국회 40초 뉴스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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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국감 출석

내일(17일) 열릴 정무위, 안행위 국감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감에 출석하는데요.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과 박 시장 아들 병역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 제명안 윤리특위 통과

국회 윤리특위 소위에 이어 전체회의에서도 심학봉 의원 제명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제 국회 결정이 남았는데요, 통과되면 심 의원은 김영삼 의원 이후 처음으로 제명된 의원이 됩니다.

▶ 이중국적 자녀 152명

외교관 자녀 중 이중국적자가 152명인 것으로 국감자료에서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중국적 자녀의 한국 국적 회복을 조건으로 재외공관장을 내정했는데요,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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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 전 시작된 국정감사가 오늘 하루 쉬고 내일부터 중반전에 들어갑니다. 국감 중반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죠. 신 회장은 내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신 회장이 지금 국민적으로 팽배해 있는 반 롯데 정서를 얼마만큼 달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감 중반전 소식을 국회 발제에서 다뤄보겠습니다.

[기자]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내일 오후 2시 정무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10대 재벌 총수가 국감에 나온 건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신 회장은 2012년에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벌금 천만원을 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최근 롯데그룹 사태가 워낙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데다, 광범위하게 반 롯데 여론까지 번지고 있어서 그룹 이미지 회복 차원에서라도 신 회장이 국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롯데 관계자의 말입니다.

[최민호 과장/롯데그룹 정책본부 홍보팀 : 국회를 최대한 존중하는 마음으로 지금 준비를 목전까지 착실히 하고 있으시고요. 내일 국감 현장에서도 의원님들이 질의하시는 부분 경청하고 저희가 준비한 답변, 성실하게 하실 계획입니다.]

내일 국감에선 롯데의 지배구조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사태의 핵심엔 총수 일가 중심의 전근대적인 기업 지배구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재벌개혁의 핵심으로 순환출자 금지가 추진되면서 다른 재벌들은 급속히 순환출자를 줄여왔는데 유독 롯데만 나 몰라라 했습니다.

지금 삼성은 10개, 현대는 6개의 순환출자를 갖고 있는데 롯데는 무려 416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롯데의 지분구조가 반도체 회로보다 복잡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신 회장은 지난달 11일 대국민 사과 성명에서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신동빈 회장/롯데그룹 (지난달 11일) : 이번 사태는 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여야 의원들은 신 회장에게 이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어떻게 해소할 건지 구체적 방안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특히 롯데그룹을 지배하고 있지만 실체는 베일에 가려진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광윤사의 지분구조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본 기업이 한국 롯데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가 한국 기업이냐, 일본 기업이냐는 국적 논란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또 그동안 신 회장 측은 한국 국적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밝혀왔는데, 신 회장이 1996년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일시적으로 한국 국적이 상실됐던 사실이 최근 새로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두 달 동안은 순수 일본 국적이었던 겁니다. 이 문제도 내일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신 회장은 지난달 회견 때 롯데는 한국기업임을 누누이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롯데그룹 (지난달 11일) : 한국 롯데는 1967년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설립된 한국 기업입니다. 신격호 총괄회장님께서 일본에서 번 수익을 고국에 투자하겠다는 일념으로 설립하셨습니다.]

롯데는 제조업 기반이 아니라 유통업이 주력이기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의 평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일 국감에서 신 회장이 실추된 롯데의 이미지를 얼마만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입니다.

한편 내일 국감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석하는 안전행정위도 뜨거울 전망입니다.

박 시장은 최근 아들의 병역 의혹을 보도한 MBC 관계자들을 고소한 데 이어서 극우 사이트의 회원들까지 고소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문제를 정치쟁점화하겠다는 계획인데, 이에 맞서 야당은 '박원순 지키기 특별대응팀'을 구성하고 단단히 방어막을 치기로 했습니다.

또 18일엔 총선필승 건배사로 논란을 빚었던 정종섭 행자부 장관이 안행위 국감에 출석합니다.

지난 14일 선관위가 정 장관의 발언이 선거법 위반은 아니라고 결정했지만 야당은 정 장관을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발제는 <국감 중반전 하이라이트 내일 신동빈 출석>으로 잡고 국정감사의 중반전 이슈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Q. 신동빈 내일 국감 출석 '이례적'

Q. 5공 청문회 때 정주영 등 국회 출석

Q. 신동빈 모든 일정 접고 국감 준비

Q. 재벌 총수들 국감 안 나오려 로비도

Q. 신동빈, 본인이 국감 출석 결정

Q. 롯데, 예상 질문으로 국감 예행연습

Q. 신동빈 내일 국감 출석…관심 뜨거워

Q. 신동빈 국감 출석…가장 큰 이슈는?

Q. 신동빈 내일 순환출자 관련 언급할 듯

Q. 신동빈 지난달 "순환출자 80% 해소"

[앵커]

물론 롯데 측 반론이 전혀 말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런 식의 반론 있을 수 있는 건데, 병역 문제라는 게 사실 우리 사회에서는 논리로만 설명이 안 되는, 아주 독특한 한국적 이슈 아닙니까. 국민 개병제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기업을 하기 위해선 그런 한국의 국민 정서를 무시할 수 없는 대목이 있습니다. 오늘 국회 발제는 <국감 '하이라이트' 신동빈 내일 출석>으로 잡고 롯데 문제를 비롯해 국감 중반전 예상 이슈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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