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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푸틴 전화 받기는 했나? 주장 엇갈려





영국 팝스타 엘튼 존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에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엘튼 존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팝 음악계의 대표적 성적 소수자인 엘튼 존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올린 뒤 “오늘 전화를 걸어와 대화를 나눈 것에 감사한다. 직접 만나 러시아에서의 성적 소수자(LGBT) 권리 문제에 대해 논의할 날을 기대한다”고 적었다.



엘튼 존은 1987년 아내와 이혼한 뒤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개했고 성적 소수자 권리 보호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최근 러시아의 반동성애 움직임이 강해지자 “푸틴 대통령을 만나 성적 소수자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두 사람 사이의 전화 통화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엘튼 존이 누구와 통화했는지 모르겠지만 푸틴 대통령은 엘튼 존과 통화한 사실이 없으며 만나자는 제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엘튼 존이 그런 연락을 해온다면 푸틴 대통령은 인권 문제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2013년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동성애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면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최근 일부 극우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동성애 혐오 발언이 늘어나면서 동성애자와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인권 침해 우려가 높아졌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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