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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들어간 역 이름 수원만 사용 … 용인시, 강력 반발

신분당선 수원·용인 구간 연장선의 역사 명칭을 둘러싸고 후폭풍이 일고 있다. 역 이름을 병행 표기하는 문제에 대해 용인시와 신도시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다.



신분당선 연장 구간 역명 후폭풍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는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12.8㎞ 구간의 6개 역사 명칭을 최종 확정해 지난 4일 관보에 게재했다. 수원 지역 2개 역은 ‘광교중앙(아주대)역’과 ‘광교(경기대)역’으로 결정됐다. 또 용인 지역 4개 역은 ‘동천역’ ‘수지구청역’ ‘성복역’ ‘상현역’ 등으로 확정됐다.



 그러자 용인시는 “수원 지역만 병기를 허용한 국토부 결정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발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 에 ‘풍덕천(수지구청)역’으로 병행 표기를 해달라 는 정식 공문까지 보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수지구청이 위치한 곳이 풍덕천동인 만큼 다른 역 이름처럼 지명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풍덕천동 주민 2300여 명도 역명 변경을 요구하는 서명을 모아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용인시와 공동 보조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신도시 입주민들도 “역 이름을 ‘상현(광교마을)역’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똑같은 광교신도시인데 수원의 2개 역사에만 ‘광교’라는 이름을 쓰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이곳 주민들은 용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시장실을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 내년 2월 예정대로 개통하려면 더 이상의 역명 변경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수철 기자 park.such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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