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특성화고 → 전문대 → 강소기업 … 취업 고속도로 활짝 열린다

지난 7월 7일 이천시청 창의마당에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협약식이 동원대·SK하이닉스·이천시·이천제일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올해 발표한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이하 유니테크)은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그리고 취업을 보장하는 기업을 하나로 연계해 사업단을 만들고 5년 이내에 이론 교육과 현장 훈련을 진행하는 제도다. 참여하는 기업은 대부분 대기업 혹은 강소기업이다.

고용부·교육부 '유니테크

고교 1학년생 480명 선발키로

기업과 학교 오가며 통합교육



유니테크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이다. 특성화 고교 1학년생 480명이 유니테크 사업의 통합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기존 학교 교육과 달리 기업과 학교를 오가면서 이론교육(Off-JT)과 현장실습(OJT)을 병행한다.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는 커리큘럼으로 기존의 실무 교육에 비해 좀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니테크의 장점은 학생들이 공백 기간 없이 직무에 관한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으며 취업이 보장돼 있어 산업 현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유니테크가 청년취업난과 기업-인력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참여 대학으로는 수도권에서 대림대·동원대·두원공과대·유한대·인천재능대, 비수도권에서 강동대·경남정보대·경북전문대·구미대·군장대·동의과학대·신성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전남도립대·전주비전대가 각각 선정됐다. 산업 분야는 직무 적합성과 기술력이 중시되는 신재생에너지, 기계생산관리 등 기반기술 분야와 정보통신(IT) 분야, 외식 등 유망서비스 분야 총 3가지다.



유한대학교와 함께 유니테크를 전개하고 있는 유한양행 김재훈 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 본인의 장래희망과 연계하여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정말 배우고 싶은 것에 몰입할 수 있어 학교 생활에 한층 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스마트 팩토리 생산, 자동화설비 운영·관리를 위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원대학교와 연계한 SK하이닉스의 이일우 인력기획팀장도 “반도체 장비 개선·개조와 유지 보수는 중·고급의 기술력을 요하는 직무로 해당 분야의 ‘DNA’를 갖춘 인력 수급은 기업 입장에서 환영할 만하다”면서 “이론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림대학교와 연계한 CJ푸드빌 이정민 인사 담당자는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인재 육성은 중요한 요소인데 유니테크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계별 집중 교육을 통해 호텔·외식서비스 분야에 글로벌 직무 능력을 갖춘 숙련된 조리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대학과 고교, 기업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재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홍정우 일학습병행정책과장은 “유니테크는 그동안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은 인적자본의 손실을 의미하는데 유니테크를 통해 산업계와 기업이 직접 인력을 양성해 기업-인력 간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