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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안병훈·노승열·김경태, 신한동해오픈서 격돌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유럽과 미국,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한국 무대로 모인다.

17일~20일 인천 서구 베어즈 베스트 청라골프클럽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6953야드)에서 열리는 제 3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에 안병훈과 노승열· 김경태 등 해외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일제히 참가한다.

우선 지난 5월 유럽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병훈(24)이 3년5개월 만에 국내팬들 앞에 선다. 2012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두번째 출전 대회다.

그는 BMW 챔피언십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킨 후에 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참가해왔다. 최근 배상문(29)에게 프레지던츠컵 출전 자리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플레이오프에 초대받지 못한 젊은 PGA 투어 멤버들도 가세한다.

지난해 취리히크래식에서 우승하며 한국선수 PGA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노승열(24·나이키)이 올 시즌 KPGA 투어 첫 나들이를 한다.

2010년 아시안투어 최연소 상금왕 출신인 그는 유독 국내 대회 우승과 인연이 없다.

첫 PGA 투어 풀 시즌을 상금랭킹 123위로 마무리한 김민휘(23)도 출전한다. 그는 지난주 열린 한국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 중인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도 4년 만에 한국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일본에서 3승을 올려 한국인 일본투어 최다 우승 기록(허석호 8승)과 타이를 이룬 그는 자신의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 2007년부터 꾸준히 참가했지만 우승이 없다.

국내 선수들의 상금왕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3억원을 챙기며 단숨에 상금 선두가 된 이경훈(24·CJ오쇼핑)이 일본투어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최진호(31·현대제철)와 이태희(31·OK저축은행), 이수민(22·CJ오쇼핑) 등이 생애 첫 상금왕을 위해 박차를 가할 작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장소를 옮겨 열린다. 2011~2014년 대회가 열렸던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다음달 프레지던츠컵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utu@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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