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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미제사건 재조명 … ‘태완이 엄마’ 단독 인터뷰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범죄자의 가족을 악성 민원인으로 만드는 엉터리 초동수사와 이로 인한 미제사건의 비극을 들여다본다.

 1999년 대구, 여섯 살 태완이는 골목길에서 괴한이 뿌린 황산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흉악범을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는 취지의 ‘태완이 법’이 제정됐다. 하지만, 정작 태완이는 그 법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한다. 누구보다 공소 시효 폐지를 주장했던 태완이 엄마는 이후 모든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해 왔다. 제작진은 태완이 엄마를 단독으로 만나 그 절절한 심경을 들어봤다.

 현재 태완이 법의 적용을 받는 사건은 모두 273건. 법 제정 당시 수사 당국은 미제 사건의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미제 전담반은 사건 당시의 담당 형사 하나 없이 서류만 검토 중이다. 미제사건 피해자 가족들의 피맺힌 절규와 ‘태완이 법’ 이후 달라지지 않는 현실은 1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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