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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어쭙잖게 메시지를 담으려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메시지가 정확히 전달되더라."

"어쭙잖게 메시지를 담으려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메시지가 정확히 전달되더라."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을 만든 영화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의 말이다. 그는 영화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아내다. '베테랑'은 그의 말마따나 어쭙잖게 잘난 체 하거나, 기교를 부리지 않았다. 불의를 응징하려는 한 형사의 집념을 투박한 액션에 담아 관객에게 통쾌함을 안겨줬다. 영화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치기' 대신, 이 시대 대중이 갈구하는 대리만족과 오락성을 정확히 소구했다는 점이야말로 '베테랑'의 가장 큰 흥행요인일 터. 대중을 가르치려 들지 않고, 대중을 위무하고 함께 호흡한다는 것. 영화 뿐만 아니라 다른 대중예술 장르들도 지향해야 할 지점이 아닐까.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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