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청와대] 초대 못받은 의원들…대구 새누리 물갈이론?

[앵커]

다음은 청와대 40초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 내달 금강산 상봉 합의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기로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협상이 잘 돼서 다행입니다.

▶ "대구시와 협의한 것"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 때 대구 지역 의원들 참석이 배제된 것은 대구시와의 협의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적 해석에 선을 그은 겁니다.

▶ 세계경제포럼 회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접견하고 노동시장 개편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슈밥 회장은 지난해 스위스 다보스 포럼 때 창조경제를 상징하는 선물을 박 대통령에게 줬는데요, 창조경제를 이해하는 인물로 손꼽힙니다.

+++

[앵커]

주말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고 후속 때문에 어제 굉장히 바쁘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현역 의원들이 대통령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고 사진도 찍고 그러는데, 어젠 현역의원들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게 또 뉴스가 됐습니다. 청와대가 의원들 참석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해석이 당내외에서 많은데, 청와대가 오늘 해명까지 하고 나섰지만 그리 명쾌하진 않습니다. 청와대 집중발제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어제 대구 방문은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습니다.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와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으로 지지율을 회복시킨 박 대통령은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아주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대통령님 위에 한 번 봐주세요.]
[권영진 시장님이 돈 내세요. 대통령님 돈 없어요.]

콘크리트 지지율을 견인하는 대구 지역을 찾은 박 대통령, '나는 여전히 건재하다' 이런 걸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인기를 회복한 박 대통령이 다녀간 대구 정계에서는 을씨년스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총선 7개월 앞두고 대구 지역 의원들이 박 대통령 행사에 초대받지도 못하고, 사진 한 장 같이 못 찍었기 때문입니다. '투명인간' 취급받았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청와대는 대구지역 의원들이 초대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 어제 대구 방문은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을 벌이는 자리"였고 이를 위해 "국민과 직접소통을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해명에도 청와대가 유승민 의원과 그를 따르는 유승민계 대구 초재선 의원들을 향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보여줬단 설명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앞서 행사를 협의하는 자리에서 청와대가 의원들은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언질을 했단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치솟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그리고 힘을 얻지 못하는 김무성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 이런 구도라면 내년 총선 공천에서 청와대 입김이 그대로 공천 과정에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박 대통령과 사진 한 장 못 찍은 대구 지역 의원들 '물갈이론'이 현실화될 수 있는 겁니다.

대구 지역 초재선 의원 가운데 7명이 유승민 의원의 원내대표 경선을 도왔고, 유승민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박 대통령과 동행한 인사들의 면면을 보십시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모두 TK 출마설이 거론되는 인물들입니다.

국회법 개정안 파동을 거치면서 유승민 의원은 대구 지역을 이끄는 새로운 '맹주'로 급부상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반등한 박 대통령의 견고한 지지율은 유 의원의 내년 총선 공천마저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당 바깥에서는 마치 유 의원이 쫓겨나기를 바라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야당발 중도 신당론을 주장하는 분들에게, 유승민 의원은 정말 탐나는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노무현계 야당 인사들과 비박계 유승민 의원이 뭉치는 장면은 이미 여러 번 연출됐습니다. 어떻습니까? 제법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김한길/전 새정치연합 대표 (지난해 12월 29일) : 우리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질타에 자괴감을 느끼지 않는 국회의원이 있겠습니까?]

게다가 유승민계 핵심인 이혜훈 전 의원과 박영선 의원도 서로 통하는 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박영선/전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6월 30일) : 여기 이혜훈 의원님…전 의원님 나와 계십니다마는 17대 때 제가 국회의원 처음 시작할 때 같은 상임위였습니다. 그런데 당은 달랐죠. 그러나 서로 생각하는 방향은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 청와대 발제는 <청와대발 대구 새누리당 물갈이론?> 이런 제목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Q. 박 대통령 대구행…초대 못 받은 의원들

Q. 청와대, 대구 의원 왜 안 불렀나?

Q. 해당 지역구 의원 동행 안 한 건 이례적

Q. 청와대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려…"

Q. 박 대통령, 유승민계 의원들 불신임?

Q. 대구 의원 12명 중 7명이 유승민계

Q. 권영진 "박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Q. 박 대통령 시장 방문…열렬한 환영

Q. 재래시장은 '경호 동선' 짜기 어려워

Q. 박 대통령 시장 방문은 야 견제 목적?

[앵커]

화면을 보니까 문재인 대표는 비닐봉지만 들고 옆에 서 있고, 김정숙 여사가 아주 꼼꼼하게 장을 보시네요. 오늘 청와대 발제는 <청와대발 대구 새누리당 물갈이론> 이런 제목으로 준비하고 청와대의 해명, 대구 의원들 움직임 함께 담아줍시다.

JTBC 핫클릭

'무박 2일'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시기 놓고 진통내달 20~26일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200명 대상적십자접촉 수석대표 "남북 모두 진지한 자세로 임해"김무성 "이산가족상봉 정말 잘된 일…규모는 아쉬워"내달 20~26일 금강산서 이산상봉…남북 각각 100명 참여



Copyright by JTBC, DramaHouse & Jcontent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