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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안티에이징 이렇게





회전 칫솔질로 플라크 싹싹…입안이 젊어졌어요

피부만 안티에이징할 것이 아니다. 입안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나이보다 빨리 늙을 수 있다. 칫솔질만 잘해도 구강 나이를 젊게 되돌릴 수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칫솔 브랜드 ‘오랄-비’가 대국민 구강 안티에이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정욱(치과전문의) 대한치과의사협회 홍보이사에게서 구강 안티에이징 관리법을 알아본다.



그룹 ‘부활’의 리더로 올해 만 50세인 김태원씨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5~6년 전 어금니가 빠져 고기를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이소박이는 그림의 떡이다. 두부조림 같은 부드러운 반찬만 씹어 삼킬 정도다.



구강질환 발병 연령대 낮아져

김씨처럼 구강 건강이 좋지 않아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최근엔 젊은 연령대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잇몸 염증) 및 치주질환(치아 주변 조직 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1289만 명으로 급성 기관지염(1508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치아우식(충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도 여섯 번째로 많았다. 치아 질환자는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은 사람(491만명)보다 많았다.

 지난해 치주질환 관련 진료비는 2013년보다 68.4%(190억원)나 늘었다. 특히 20대 남성층이 치주질환으로 진료비를 많이 지출했다. 이정욱(치과전문의) 대한치과의사협회 홍보 이사는 “대개는 구강 질환이 발생해 신체·경제적 손실을 입은 뒤에야 구강을 관리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면서 “하지만 통증을 느끼고 난 후엔 구강을 젊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강 질환을 예방하려면 원인부터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치주질환은 대부분 ‘플라크(치태)’가 원인이다. 플라크는 음식을 먹고 나서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치아 표면에 끈적하게 만들어지는 세균막이다. 플라크는 48시간이 지나면 치석으로 변해 구강을 위협한다.



3차원 입체운동방식 전동칫솔 편리

플라크는 평소 칫솔질만 잘해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이 홍보이사는 “칫솔을 약간씩 돌려가며 잇몸에서부터 치아 구석구석을 골고루 닦아주는 ‘칫솔 회전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칫솔 회전법이란 칫솔모를 잇몸과 치아 사이에 45도 각도로 대고 진동을 주면서 좌우로 회전하는 방식이다.

 즉, 칫솔모에 진동·회전을 주며 윗니·아랫니·앞니·어금니·송곳니·혀를 쓸어내리 듯이 닦아내면 된다. 이렇게 플라크만 잘 제거해도 충치·치주질환·치아착색 같은 입안 노화를 촉진하는 질환을 막아 ‘구강 안티에이징’을 실천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칫솔 회전법을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이 경우 칫솔 회전법의 원리를 적용한 전동칫솔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단, 전동칫솔을 고를 땐 치아 하나하나를 감싸는 형태의 칫솔모에 회전·진동이 동시에 가해져 꼼꼼하게 플라크를 제거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는“값싸고 질이 떨어지는 일부 전동칫솔은 기능이 제한돼 있어 잇몸에 상처를 내거나 치아를 마모시킬 우려가 있다”며 “3차원 입체운동방식처럼 올바른 칫솔질을 구현하면서 치아에 지나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고르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치실·치간칫솔을 사용하고 담배·커피를 멀리하면 구강 안티에이징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칫솔 회전 방식을 적용한 오랄-비 전동칫솔

오랄-비는 1999년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공식 추천 칫솔 브랜드로, 플라크 제거 효과 및 다양한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오랄-비 전동칫솔은 독자적인 기술로 칫솔 헤드가 좌우로 회전하면서 위·아래 진동을 주는 3차원 입체 방식을 채택했다. 잇몸이 약한 사람을 위한 부드러운 모부터 플라크 제거에 효과적인 크로스액션 모까지 칫솔모가 다양하다. 올 초 출시된 ‘오랄-비스마트시리즈’(사진)는 여섯 가지 양치 모드와 압력 센서가 장착돼 있다. 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앱과 연동하며 구강을 점검할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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