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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살라고…" 돌고래호 전복사고 사망자 유가족들 오열

“아이고, 아이고, 나는 어떻게 살라고….”



6일 낚시 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고로 숨진 사망자 시신 10구가 도착한 전남 해남군의 병원 3곳에서는 남편과 아버지 등의 시신을 확인한 가족들의 울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사망자 10명의 시신은 해경 헬기에 실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차례로 해남군 해남읍 우슬체육관에 도착했다. 이어 미리 대기 중인 구급차에 실려 해남종합병원(4구)과 우리병원(4구), 우석병원(2구) 등 3곳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해남종합병원에 처음 도착한 사망자 이모(48)씨의 가족들은 해경의 안내에 따라 시신이 안치된 참관실에 들어가 신원을 확인한 뒤 오열했다. 이어 도착한 나머지 3명의 사망자 가족들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돌고래호 선장 김모(46)씨의 가족들은 해남종합병원에 잘못 찾아왔다가 우리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병원 측이 마련한 장례식장 건물 3층 임시 대기공간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오열을 멈추지 못했다. 일부 유가족은 실신하기도 했다. 해경과 경찰은 장례식장 1층 입구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해남군은 사망자들이 추가로 도착하는 상황에 대비해 해남 지역 7개 장례식장을 확보했다. 해남군청에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해남읍 다목적생활체육관에는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을 위한 대기소를 마련했다.



해남=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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