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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화상 환자 50만명, 9세 이하 어린이가 17%

화상을 당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한 해 50만 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9세 이하 어린이(17%)가 가장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 화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자료를 토대로 6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상 환자는 50만5278명으로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가 17%(8만5000명)로 가장 많았다. 9세 이하 중에서도 1~4세가 68%(6만6000명) 차지했다. 일산병원 정상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어린이는 성인보다 피부 두께가 얇은데다 호기심이 왕성한데 비해 신체조절 기능이 미숙하고, 판단력과 사고 대처능력도 떨어져 화상을 입기 쉽다“고 말했다.



화상의 증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1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로 화상을 입은 부위에 빨간 반점이 생긴다. 이때 약간의 통증과 부종이 생기며 이러한 증상은 약 48시간 후에 거의 없어진다.



2도 화상은 1도 화상보다 더 깊은 조직 손상을 입는 것으로 끓는 물이나 빛, 화염, 기름 등에 의해 생기며 표피 전부와 그보다 더 깊은 피부층인 진피의 일부가 손상되는 것이다.



2도 화상의 대부분은 물집이 생기고, 피하조직의 부종을 동반하게 된다. 3도 화상은 화염, 증기, 기름, 화학물질, 고압 전기에 의해 생길 수 있다. 표피, 진피의 피부 전 층에 손상이 발생한 상태로 조직괴사가 심해 부종이 심하게 나타난다.



정상원 교수는 "화상을 당했을 땐 초기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뜨거운 물에 젖은 옷은 가위로 잘라내 빨리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15~20분쯤 충분히 식혀준 뒤 병원을 찾아야 한다. 얼음을 직접 화상 부위에 대거나 소주, 치약 등을 바르는 민간요법은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으니 피해야 한다.



◇ 2014년 인구 10만명 당 ‘화상’ 진료 환자 (단위:명)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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