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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PEF 수장 노조 반대 극복 숙제

중앙포토



‘인수합병(M&A) 분야의 강자’로 불리는 김병주(52·사진) MBK파트너스 회장이 2013년 12월 ING생명 인수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시 빅딜에 성공했다. MBK는 2일 홈플러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MBK는 국내에서 이렇다 할 대형 M&A에 성공하지 못했다. KT렌탈 인수전에서는 자금 문제로 뜻을 접었고, SK루브리컨츠의 경우 인수 직전 협상이 결렬됐다. 김 회장은 이번에 홈플러스를 품에 안으며 2009년 오비맥주 인수전의 아픔도 설욕했다. 당시 오비맥주 인수전에서 승리했던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 컨소시엄을 꺾었기 때문이다.



[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홈플러스 품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그는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홀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하버포드칼리지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을 거쳐 살로먼스미스바니(현 씨티그룹)와 골드만삭스에서 투자은행(IB) 업무를 배웠다. 한국에 이름을 알린 건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 재직 시절이다. 그는 2000년 9월 한미은행을 인수한 뒤 2004년 2월 씨티은행에 되팔아 7000억원대의 차익을 거뒀다. 고(故) 박태준 전 총리의 사위라는 점도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2005년 김 회장은 자신의 영문이름(마이클 병주 김)의 머리글자를 딴 MBK파트너스를 설립해 독립했다. 이후 케이블 TV업체인 씨앤앰, 가전 렌털업체인 코웨이, 의류업체인 네파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인수했다. 해외 시장에도 눈을 돌려 일본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중국 뉴차이나생명 등 20여 개 기업의 인수합병에 참여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우려하며 MBK의 인수를 반대하고 있다. 인수 후 재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씨앤엠과 HK저축은행도 그에게 또 다른 과제로 남았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포함의 아픔을 아직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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