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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아이들의 그릇을 키워주는 게 중요하다. 작은 그릇을 채우려고만 해선 곤란하다.”

 

“아이들의 그릇을 키워주는 게 중요하다. 작은 그릇을 채우려고만 해선 곤란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문화예술연구실장



지난주 '문화의 힘' 기획시리즈를 취재하며 마주친 구절입니다. 몇 번이나 곱씹어 봤습니다. 참 중요한 말이더군요. 류정아 실장은 "프랑스 등 유럽사회에선 부모들이 어린 아이들의 그릇을 키우려 한답니다. 미술 전시회나 음악 감상, 악기연주와 독서, 여행과 토론 등을 통해서 감성을 키워주고, 생각하는 땅을 넓혀주고, 그렇게 그릇을 키워준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청년이 되고, 성인이 되면 그게 창의성의 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정부에서 '창조경제'를 부르짖지만, 사실 그 근육은 '키워진 그릇'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반면 한국의 많은 부모는 아이의 그릇을 키워주는 방향보다 작은 그릇을 채우는데만 관심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것저것 마구 넣어서 작은 그릇을 채우다보니 아이는 오히려 힘이 든다고요. 그런 교육의 풍토에서는 창의성이 자라기 힘드니까요.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일, 이게 얼마나 중요한 포인트인지 우리는 과연 정말 알고 있는 걸까요.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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