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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주말] 오싹한 미생들의 이야기…영화 '오피스'

[앵커]

9월의 첫 주말입니다. 한 주 동안 새로운 문화소식 전해 드리는 문화가 있는 주말,
강나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부터 살펴 볼까요.


[기자]

요즘 문화계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먼저 소개할 영화 '오피스' 역시 '미생'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방식이 조금 오싹합니다.

성실한 가장이자 회사원이던 김 과장은 어느날 가족을 모두 죽인 후 사라집니다.

회사 동료들이 뭔가 숨기며 입을 다문 사이, 사무실엔 이상한 일이 하나씩 생겨나는데요. 특히 김 과장과 친했던 인턴 사원 미례의 행동거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영화는 절제된 긴장감을 통해 직장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불안한 정서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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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멋진 아빠가 되고 싶지만 생계형 도둑 신세를 면치 못하는 스콧.

어느날, 행크라는 과학자로부터 독특한 수트와 헬멧을 받은 그는 개미만한 크기로 몸을 변신할 수 있는 앤트맨이 되는데요.

행크 박사가 개발한 이 기술을 악용하려는 세력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마블 역사상 가장 작은 크기의 영웅을 선보인 영화 '앤트맨'.

1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앤트맨이 바라본 인간세계의 풍경을 흥미진진하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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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동생과 뉴욕에 도착한 폴란드인 에바.

하지만 동생은 강제 추방되고 그녀 홀로 빈민가에 남겨집니다.

브루노라는 남자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지만 그녀의 삶은 행복하지 못하고, 우연히 나타난 또 다른 남자 올란도 사이에서 에바는 갈등을 겪게 됩니다.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민자'는 새 삶을 찾아 대서양을 건너온 이방인들이 겪어야 했던 차가운 현실을 차분하게 응시합니다.

[앵커]

이번엔 공연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원로급 여성 예술가들의 1인극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고요?

[기자]

손숙, 안숙선, 박정자, 김성녀씨는 연극, 판소리, 창극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여성 예술가들인데요.

이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서 1인극 릴레이를 펼칩니다.

내일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인데요. 첫번째 작품은
손숙씨의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입니다.

고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이 원작으로, 아들의 죽음을 겪는 어머니의 슬픔과 가치관의 변화를 연극으로 만들었습니다.

안숙선 명창은 한국판 모노드라마인 판소리 '심청가'를 선보이고요, 국립창극단 김성녀 예술감독은 스페인 내전 당시의 이야기를 번안한 '벽 속의 요정 이야기'를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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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군란을 피해 내려온 왕비를 못 알아보고 험담을 했다가 모든 걸 잃은 남자 휘는 왕실 사진사의 조수로 일하며 복수를 꿈꿉니다.

일본 기자 기구치는 왕비 암살 계획을 도우려 휘에게 사진을 구해달라 부탁하지만 사진찍기를 거부해온 왕비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의 사진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통해 그녀의 삶에 대한 진실에 다가서려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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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에선 국보급 명품 140여 점을 모은 '세밀가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영국, 독일 등 해외에서 빌려온 작품 40여 점도 포함돼 있는데요. 스무살 미만 청소년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주말에 읽을 만한 책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혼자 사는 분들, 귀찮다고 저녁을 사먹거나 거르는 경우가 많죠. 쉬우면서도 맛있는 저녁식사 요리법을 소개한 책을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새책 '0.5끼를 부탁해'는 칼로리는 반으로 줄이면서도 맛있는 요리법 50여 가지를 담았는데요.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도 필요 없는 쉬운 조리법과, 남은 재료 활용법, 자취생에게 꼭 필요한 재료 등 알짜팁도 소개합니다.

지난해 일본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스다 보고서를 토대로 한 책 '지방소멸'이 국내에도 번역됐습니다.

현재 인구감소 추세라면 약 30년 뒤엔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 지방도시들이 소멸한다는 분석인데요. 이를 막기 위해 사회가 어떤 해법을 추구해야 하는지 현실적 대책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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