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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대 경마 도박사이트 운영 4명 구속

울산지방경찰청은 1일 500억원대의 경마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한모(38)씨 등 4명을 구속했다. 또 사이트운영에 가담한 박(34·여)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 10일까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의 한 아파트 등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회원 300여 명을 모집해 거래규모 500억원대의 불법 경마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컴퓨터와 무선인터넷 단말기 등을 설치하고 중국 서버를 이용해 경마를 실시간 중계하는 도박사이트를 개설했다. 이어 경마 정보사이트에 가입해 회원들에게 도박사이트 참여를 권유하는 쪽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300여명의 회원을 모았다.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통장 20여 개는 지인에게 받아 사용했다.

이들은 회원을 늘리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 영남권과 호남권에 지역별 총판도 뒀다. 지역총판 담당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경마가 열리는 금·토·일요일에 모텔을 옮겨다니며 노트북과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경찰은 한씨 등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아파트와 모텔, 차량 등을 급습해 현장에서 현금 3650만원, 엔화 76만엔, 휴대전화 16대, 노트북 8대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 서버를 이용해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과정과 정확한 이익 규모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울산=유명한 기자 famo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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