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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불확실성 고조 요즘 투자 상식은 분산



"중국발 주가 폭락으로 세계 증시 극심한 몸살 각종 자산 적절히 섞어 위험 피하는 투자 필요"

중국발 주가 폭락으로 세계 증시가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많은 투자자가 후회 속에 한숨을 짓고 있다. 단 보름도 안 되는 기간에 보유 주식 평가액이 반토막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자산관리 성패는 리스크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 욕심부리다간 큰코다칠 수 있으니 신중한 투자 자세가 요망된다.

변화무쌍한 금융투자 세계에서 단일 상품에 ‘몰빵’하지 말라는 건 상식이다. 언제 어느 때 돌출할지 모를 시장 위험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시장 위험을 피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여러 자산을 골고루 섞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른바 ‘자산배분’이다. 다시 말해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자산 집단 간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자는 것이다.

1980년대 이후 미국 자본시장에서 일었던 중요한 논의 중 하나는 과연 장기적으로 투자 수익에 어떤 변수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투자 수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타이밍이나 종목 선택이라는 변수였다. 그러나 찰리 엘리스나 게리 브린슨 같은 몇몇 분석가들은 경험적 근거를 들어 이런 통념에 반론을 제기했다. “시장 타이밍 전략은 그럴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쓸모없는 아이디어다. 올바른 자산배분 전략만이 장기 투자 수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주식·채권·은행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앞으로 상당 기간 자산배분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배분은 꼭 시장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저성장 기조는 금융투자에서 과거와 같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주식은 불안하고, 채권이나 은행 상품은 안정적이지만 이자가 쥐꼬리 수준이다.

그래서 이들 자산을 적당히 섞고 어느 정도 수익을 올리면 편입 비중을 다시 조절하는 리밸런싱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이 유효해졌다. 또 국내에만 투자하는 것은 올바른 수익 관리가 아니다. 일정 부분은 해외 자산을 사들여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랩 상품이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다. 랩은 증권사가 고객 취향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고객이 맡겨놓은 돈을 대신 굴려주는 상품이다. 자산배분형 랩은 투자자산을 주식·채권·수익증권·원자재 같은 서로 다른 자산군으로 나눠 운용한다.

 KDB대우증권이 내놓은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성공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전 세계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해 주식보다 안정적이고 채권보다는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랩 상품이다. 주식과 대안 자산의 편입 비중에 따라 안정형·중립형·수익형으로 나뉜다. 연간 6~7%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이나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부담스럽고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다.


KDB대우증권 ‘글로벌 두루두루 랩’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운용부서·전략부서·위험관리부서 등이 3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통일된 투자 의견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기회가 보이는 자산의 투자 비중은 늘리고 위험이 감지되는 자산의 비중은 줄여주는 과정을 반복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찾아 매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손쉽게 글로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호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하락 시 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회복 속도도 빨라 손실을 회복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며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투자 자산이 안정적으로 잘 분산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이나 자산군이 리스크에 노출돼도 전체 자산의 가치는 안정적으로 방어된다”고 설명했다

 KDB자산운용에서 출시된 글로벌 두루두루 펀드도 같은 모델의 포트폴리오를 근거로 운용되는데, 일반투자자는 연금저축·퇴직연금 등 다양한 투자 니즈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KDB대우증권 측은 “KDB 글로벌 두루두루 연금펀드의 경우 투자 자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뿐 아니라 운용 수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부담이 없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seoms@joongq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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