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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중저가폰' 새시장 여나…SKT 40만원대 '루나'출시

성능은 프리미엄급인데 가격은 중저가인 스마트폰이 나온다.

SK텔레콤이 4일부터 판매하는 새 스마트폰 ‘루나(LUNA)’는 단말기 가격은 40만원대이지만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측면과 후면을 금속으로 두른 로나는 5.5인치 풀HD 대화면에 f1.8 조리개값 800만화소 전면카메라(후면 1300만), 3GB램, 32GB메모리(내장+SD카드) 등을 갖추고 퀄컴 스냅드래곤 801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배터리는 2900㎃h다. 사양만 놓고 볼 때는 단말기 가격이 80만원대 이상인 프리미엄급에 뒤지지 않는다.

이렇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비결은 SK텔레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기 때문이다. 루나는 SK텔레콤과 손잡은 국내 업체 TG앤컴퍼니가 기획ㆍ디자인ㆍ검수 등을 담당하고 제조는 대만의 폭스콘이 맡는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생산기지로 알려진 폭스콘에 TG앤컴퍼니가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기기성능과 디자인 등에 대한 총감독 역할을 했다.

단말기 보조금을 제한하는 단말기유통법으로 인해 고가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프리미엄급 중저가폰’은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전망이다. 실제 최근 들어 삼성전자 갤럭시A8 등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30만~50만원대인 스마트폰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단말기유통법 시행 직전인 지난해 9월 40만원 미만의 저가 단말기 판매 비중이 20%였으나 올 2분기엔 45%로 급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말기유통법 이후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단말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SK텔레콤은 1년여 전부터 루나 출시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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