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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딸 말리아, 모델 뺨치는 패션 감각 뽐내

사진=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 왼쪽부터 미셸 여사, 말리아, 오바마 대통령, 샤샤. [중앙포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큰 딸 말리아(17)가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살 때인 2009년 아버지를 따라 백악관에 입성한 말리아는 현재 동생 샤샤(14)와 함께 워싱턴DC의 명문 사립 시드웰 프렌즈스쿨에 다닌다. 말리아는 최근 눈에 띄는 패션 때문에 보그ㆍ인스타일ㆍ하퍼스바자 등 세계적 패션 잡지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난 6월 어머니 미셸과 함께 영국을 방문했을 때 붉은 색 짧은 원피스를 입은 말리아는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보그는 “퍼스트레이디 미셸의 고급스러운 패션 행렬에도 말리아는 자신만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차림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만날 때 입은 112달러(13만원)짜리 영국의 SPA 브랜드(기획·생산자가 유통·판매까지 하는 브랜드) 탑샵의 원피스도,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때 입은 미국 브랜드 제이크루 코트(325달러·38만원)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당일 품절됐다. 전문가들은 “말리아가 10대들이 쉽게 즐겨 입을 수 있는 패션브랜드를 골라서 입는 영특함을 뽐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1월 말리아는 힙합 그룹 ‘프로 에라’ 로고가 그려진 흰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묶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백악관은 예상치 못한 사진 공개에 발칵 뒤집혔지만 네티즌들은 그간 공개해온 얌전하면서도 다소곳한 말리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모습에 열광했다.

패션 업계에서는 180㎝가 넘는 키에 화려한 외모를 가진 말리아가 패션 모델로 데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오바마 대통령이 말리아가 모델이 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셸 여사는 말리아의 꿈을 적극 지지하는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딸이 의사나 변호사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말리아는 지난해 10월 시사 주간지 타임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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