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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푸틴’, 총리까지 헬스장에 불러 근육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터프가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소치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초대해 헬스장에서 함께 근력운동에 나선 것이다. 푸틴은 상의를 탈의한 채 시베리아 지역에서 동물을 사냥하거나 고대 유물을 발굴하는 모습 등을 꾸준히 공개하며 강인한 남성성을 강조해왔다. 푸틴에게 언제나 ‘터프가이’ ‘마초’라는 별명이 따라붙는 이유이기도 하다.

흰색 반팔티와 회색 운동복 바지를 입은 차림으로 운동을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이내 메드베데프 총리를 기구에 앉힌 뒤 직접 시범을 보이며 운동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이 총리와 함께 운동한 장면을 공개한 것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경기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나 두 지도자가 단합을 과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제재와 저유가 등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사진=크렘린궁]

#터프가이 #푸틴 #대통령 #헬스장 #메드베데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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