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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의 삼성, 중국 광둥 꺾고 갤럭시배 우승




이상민(43)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갤럭시배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30일 중국 광둥성 동관시체육관에서 열린 2015 삼성 갤럭시배 한중농구대항전 결승전에서 광둥 타이거즈를 76-7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삼성과 부산 kt, 중국의 광둥, 불산 롱 타이거즈 등 한중 프로 4팀이 참가했다. 예선에서 2승1패를 거두고 1-2위가 다투는 결승에 오른 삼성은 중국 강호 광둥을 제압했다. 광둥은 중국 정규시즌을 9차례 제패하고, 플레이오프를 7번 우승했다.
삼성은 왼발등 골절로 인해 17개월 가까이 재활하다 복귀한 임동섭이 3점슛 5개 포함 22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임동섭은 리바운드도 11개나 잡아냈다. '살림꾼'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18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임동섭의 외곽포를 앞세워 전반을 34-34로 마쳤다. 임동섭은 이날 중국 국가대표 출신 주팡유와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았다.
삼성은 대회 규정상 3쿼터에만 라틀리프와 론 하워드를 동시 기용했다. 39-38로 앞선 삼성은 라틀리프가 골밑, 론 하워드가 외곽을 공략하며 51-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58-51로 4쿼터에 돌입한 삼성은 66-60으로 쫓겼다. 이 때 임동섭이 3점포를 꽂았다. 삼성은 71-66로 앞선 종료 1분43초를 남기고 노장 가드 주희정이 3점포를 성공시켰고, 곧바로 라틀리프가 2점을 더 보태 76-66으로 달아났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본인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를 펼쳤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꾸 이기는 경기를 해야 자신감이 생긴다. 상대와 강한 몸싸움이 도움이 됐고, 만족스런 전지훈련을 한 것 같다. 임동섭이 많이 도와준게 가장 큰 수확이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속공 등을 최대한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임동섭은 "친선대회고 작은 규모대회지만 저희가 1등했다는 자체가 의미가 큰 것 같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을 찾고, 조직력을 맞출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해 준 삼성전자 중국 총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삼성은 프로농구 개막(9월12일)을 2주 앞두고 명가재건의 신호탄을 쐈다. 삼성은 지난 시즌 모비스 우승을 이끈 리카르도 라틀리프(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와 문태영(FA)을 영입했다. 노장 가드 주희정(38)도 데려왔다. 문태영은 대표팀 차출로 이번 대회는 불참했다.

동관=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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