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롯데, 면세점 매출 50% 차지 … 재허가 걱정되네

롯데와 신라호텔이 면세점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국정감사를 앞둔 정치권이 면세점 업계의 독과점에 이의를 제기한 이유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근거해 “면세사업이 독과점 시장인 만큼 신규특허 및 재허가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면세점 매출액은 4조577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롯데면세점이 2조2914억원(50%), 신라호텔이 1조3542억원(30%)으로 전체 면세점 매출액의 80%를 차지했다.



신라도 30% … 정치권 “독과점 제한”
롯데 소공동·잠실점 연말 특허 종료
“관광객 유치 기여 … 비판받아 억울”

 지난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터졌지만 1~5월 중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비행기 예약 등으로 예정대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많아 6월 둘째 주까지는 성장세가 이어진 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작 메르스는 하반기 실적 악화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면세점 이익에 비해 특허 수수료가 너무 미약하다”며 면세점 이익환수 규모 확대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정치권의 움직임에 롯데 측은 당황하는 분위기다. 당장 국내 면세점 매출 1위인 롯데 서울 소공동점(연매출 2조원)과 3위인 잠실 월드타워점(연매출 5000억원)의 면세 특허가 올해로 종료되는 까닭이다. 롯데로선 오는 9월 25일 관세청의 면세사업 신청 마감과 이후 재승인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롯데 관계자는 “정부가 심사를 거쳐 허가한 점포들을 가지고 35년 영업 노하우를 통해 좋은 실적을 올렸는데 독과점이라고 비판하는 건 억울하다”며 “오히려 관광객 유치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