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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속으로!" 與 '2030' 표심잡기…지지율은 되레 '후진'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the300]'청년일자리'·'모바일정당' 등 러브콜…2030 지지율 오히려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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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오후 동국대학교에서 정치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본관으로 향하던중 김 대표의 정치학 명예박사 수여를 반대하는 동국대 학생들로부터 거친 항의를 받자 관계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수여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새누리당이 청년층 표심잡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정부와 함께 강력 추진중인 노동개혁은 '청년일자리'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3월 모바일정당 '크레이지파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른바 '발연기' 홍보동영상 등 젊은 층에 다가가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2030' 공략 성과는 오히려 '후진'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정부여당이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층의 일자리 확충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청년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8월2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39%다. 하지만 29~29세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23%에 불과하다. 30대 는 17%로 전체 지지율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전체지지율이 21%에 불과한 새정치민주연합이 19~29세와 30대에서 각각 얻은 31%, 27%의 지지율에 비해서도 크게 부족하다.

정부여당이 청년일자리를 본격 강조한 지난 6월 첫주 여론조사에 비해서도 청년층의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했다.(19~29세 26%, 30대 19%) 1년 전 19~29세 33%, 30대 23%의 지지율에 비해서도 청년세대의 지지가 오히려 떨어지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새누리당 내 '청년'을 거론하는 횟수가 늘고 있지만 오히려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은 당이 청년층과의 인식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열린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위의 '청년 구직자 간담회'는 이 같은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자리에서 "채용과정에서 떨어진 이유를 몰라 답답하다"는 참석자의 말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기업이) 100명 뽑는다 치면 (학생이) 101등이기 때문이야! …(탈락 이유를) 알 필요도 없어!"라고 답했다.

이날 새누리당 인사들은 청년들에게 "대기업만 고집하지 말고, 해외기업·중소기업·3D업종 등에 취업할 것"을 권했다. 아울러 국가자격증 취득 및 외국어 구사능력 강화 등 교과서적인 조언에 그쳤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청년층의 새누리당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의 '올드'한 이미지가 큰데다 김 대표 역시 청년들에 친숙한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청년층 지지강화 움직임은 장기적 로드맵 보다는 1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경향이 큰데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더라도 지속적인 구애가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당내 메신저를 발굴하고, 이 인사를 통해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몫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이재영 의원은 "그간 당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은 선거 때만 쓰이는 소모품 같은 느낌을 받아온 게 사실"이라며 "대선 당시 반값등록금 등 청년 이슈를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관리는 반성할 점이 많다. 새누리당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에 대해 고민하고,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늘 기자 isk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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