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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신임 여의도연구원장, “위안화 절하, 한국경제 능력 키워야”

김종석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은 20일 최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과 관련, “한국경제는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위안화의 지속적인 하락의 가능성이 많이 점쳐졌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 경제에 특히 부담되는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위안화 절하는 중국 경제가 생각보다 내부적으로 상당히 심각하다는 반증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위안화의 국제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위안화 절하에 대한 대응안으로 국제적인 금융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ㆍ중ㆍ일이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3개국 간 정례적인 경제정책조정기구가 없다”며 “향후 지역적인 국제 협력, 국제 금융 외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금융계에서 ‘환율 조작국’이라는 시각은 우리의 환율 정책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불식하기 위한 적극적인 국제 금융외교가 필요하다는”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임명된 김 원장이 당 회의에서 공개발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전날엔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이란 긴급 세미나도 열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위안화 절하 등 중국발(發) 경제 악재에 대한 대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위안화 평가 절하의 악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어느 때보다도 신속하고 정교한 대응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우리 수출의 25.4%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라며 “중국 경제가 급락하면 무역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10개국 가운데 특히 한국의 충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대응책은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감안해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위안화 평가 절하가 우리의 또 다른 주요 수출시장인 동남아 국가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등 간접적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고도 했다.

이은 기자 lee.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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