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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초기증상, 어린 영유아에게 더욱 치명적

뇌수막염 초기증상 [사진 중앙DB]




뇌수막염 초기증상, 어린 영유아에게 더욱 치명적



뇌수막염 초기증상이 화제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이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병되나, 간간히 세균이나 아주 드물게는 결핵균이나 곰팡이에 의해서도 발병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병의 경과가 위중하지 않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반면에 세균성 뇌수막염은 매우 위중하며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이고,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꽤 높은 비율에서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원인균에 따라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는 것들도 있다.



뇌수막염 초기증상중 치명적일 수 있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사망률은 약 15%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영유아나 노인에서의 치사율은 더 높으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생존자의 15% 정도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아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은 국가, 인종,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이 매우 중요하며, 신생아나 어린 영아에게서 주로 문제가 되는 대장균과 B군 연쇄구균 또한 중요하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은 뇌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관절염, 봉와직염 등과 같은 중한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백신이 사용되기 시작한 1990년대 중반 이전에는 5세 이하 소아에서의 세균성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으나 백신 사용 이후에는 그 빈도가 매우 감소하였다. 폐렴구균 또한 뇌수막염, 균혈증, 폐렴, 관절염 등과 같은 중한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폐렴구균으로 인해 매년 전세계 100만명이 넘는 5세 미만 영유아들이 사망하고 있다. 이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사망자의 숫자가 가장 많은 경우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국내 소아청소년에서의 세균성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뇌수막염 초기증상 중 세균성 뇌수막염은 나이가 어린 영유아에게 더욱 치명적인데 병에서 회복되더라도 청력과 시력손실, 언어장애 등 평생에 걸쳐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기 때문으로 무엇보다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해당 병원체에 대한 백신 접종으로, 지금까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폐렴구균, 수막구균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과 폐렴구균 백신은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되어 정부에서 무료로 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과 폐렴구균 백신 모두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기초접종을 실시하고, 생후 12~15개월에 추가접종을 실시하여 총 4회에 걸친 접종을 해야만 완벽한 접종이 이루어진다. 각 백신의 접종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백신 접종 이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뇌수막염의 발생 빈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미국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중한 감염증이 폐렴구균 백신의 도입 이후 10년 동안 약 10만건 이상 빈도가 감소되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외출 후 아이의 손발을 깨끗이 씻겨주는 등 일반적 위생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만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2세 미만 영유아를 뇌수막염 등을 포함한 중한 폐렴구균 감염증의 고위험군으로 여기고 있으므로, 특히 보육시설에 다니는 2세 미만의 영유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 시기에 있어 예정된 일정의 백신 접종은 질병 예방 차원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뇌수막염 초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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