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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앞에 임창민, 끝내주는 남자

프로야구 소방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임창민, 4월부터 임시 마무리 맡아
배짱 투구로 세이브 1위 깜짝 활약
임창용·윤석민, 1개 차 바짝 추격
손승락은 시즌 6번째 블론 세이브

 베테랑 임창용(39·삼성)과 손승락(33·넥센)에게 새내기 마무리 윤석민(29·KIA)과 임창민(30·NC)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현재 세이브 부문 1위는 임창민(25개)이다. 그 뒤를 임창용·윤석민(이상 24세이브)이 쫓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구원왕이었던 손승락(21세이브)은 4위로 한발 물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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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중간계투였던 임창민은 지난 4월 말 주전 마무리였던 김진성(30)이 오른쪽 종아리를 다치면서 소방수를 맡았다. 임창민은 특유의 배짱으로 착실히 승리를 지켰다. 터프(tough) 세이브(4개)도 가장 많다. 터프 세이브는 동점 주자나 역전 주자가 출루한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거두는 세이브다. 세이브 성공률도 92.6%(27번 중 25번)로 1위다. 임창민은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더 편하다. 이때 타자들의 노림수는 뻔해서 정확하게 던지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불혹을 앞둔 임창용은 능수능란한 투구로 세이브왕을 노리고 있다. 1998년과 99년·2004년 세 차례 구원왕에 오른 임창용은 지난해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온 뒤 31세이브를 올렸으나 손승락에게 한 개 차로 세이브 타이틀을 내줬다. 네 번째 구원왕을 노리는 그는 19일 서울 잠실 두산전에서 6-4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하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1위 임창민과는 한 개 차다.



 주로 선발을 맡았던 윤석민은 올해 미국에서 돌아와 마무리로 변신했다. 데뷔 초인 2005~2006년에도 2년간 마무리투수를 맡은 적이 있다. 시즌 초에는 ‘4년간 90억원의 몸값을 받는 윤석민이 왜 마무리투수로 뛰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노련한 투구로 뒷문을 단단히 잠근 윤석민이 없었다면 KIA는 5위 싸움에서 일찌감치 탈락했을 것이다. 윤석민은 “가을야구 외에는 개인 성적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윤석민도 19일 광주 SK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고 24세이브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세이브 1위에 도전하는 손승락은 고전 중이다. 손승락은 19일 수원 kt전에서 9-5로 앞선 9회 말 1사 1·2루에 등판했으나 김상현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2사 만루 위기에서 오정복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줘 9-10 역전패를 허용했다. 올 시즌 6번째 블론 세이브(승리 상황을 날려 버리는 것)였다. 손승락은 권혁(한화)·이성민(롯데)과 함께 가장 많은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지영 결승타, 삼성 4연승=선두 삼성은 두산에 6-4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4로 뒤진 8회 초 나바로·박석민·이승엽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박찬도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이지영은 두산 이현승의 초구를 받아쳐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지영은 “부담되는 상황이었지만 자신 있게 초구부터 배트를 휘둘렀다. 노렸던 직구가 들어와 안타가 됐다”고 말했다. 2위 NC는 대전에서 한화를 6-0으로 꺾었다. NC 선발 스튜어트는 7이닝 4피안타·무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6연패에 빠졌다. KIA는 선발 임준혁의 호투를 앞세워 SK에 2-0으로 이겼다.



수원=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프로야구 전적(19일)

▶삼성 6-4 두산 ▶롯데 7-2 LG ▶KIA 2-0 SK

▶NC 6-0 한화 ▶kt 10-9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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