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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립현대미술관장 10개월째 공석…인사 난맥, 왜

[앵커]

마지막으로 청와대 40초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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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인사 난맥

정부가 국정 2기를 맞아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을 정부의 중심 축으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문화예술계 인사도 난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소식 청와대 발제에서 전해드립니다.

▶ IOC 위원장 면담

박근혜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평창 올림픽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올림픽인데 박 대통령은 개막식엔 대통령으로서 참석하지만, 폐막식 전날엔 하루 차이로 임기가 끝난다고 하는데요, 안타깝습니다.

▶ 이맹희 빈소 방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 이맹희 전 CJ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고인과 인연은 없지만 국가경쟁력강화 위원장인 손경식 그룹회장과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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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초가 박근혜 대통령 집권 반환점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강조해온 창조경제와 더불어 집권 후반기엔 문화융성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집권 내내 논란이 됐던 인사 문제가 문화예술계라고 예외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청와대 발제에서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대국민담화와 8.15 경축사에서 창조경제와 함께 문화융성을 국정 운영의 양쪽 날개로 표현했습니다.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어제(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2기 문화융성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어제) : 경복궁, 인사동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첨단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전통문화 가치의 재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 여기서 나오는 경복궁, 인사동이 서울 어디 쯤에 있는지, 지방 시청자분들 중에서도 서울지리에 익숙지 않으신 분들을 고려해서 지도를 잠깐 보여드리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곳이 이순신 장군님과 세종대왕님 동상이 있는 광화문이고요, 뒤로 경복궁이 있습니다.

청와대는 경복궁 뒤에 자리잡고 있지만, 보안시설이라서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인사동 방향으로 좀 더 이동하면 고등학교 옆에 3만 6천여 제곱미터 넓이의 빈 공터가 있습니다. 한진그룹이 소유한 금싸라기 땅인데요.

당초 한진그룹은 한옥형 특급호텔을 지으려 했지만 학교 근처에 호텔을 지을 수 없다는 현행법에 가로막혀 청와대가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땅콩회항 사건이 터지면서 재벌특혜 논란에 호텔 사업은 빠지고 전통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만 나왔습니다.

어찌 됐든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문체부와 관련기업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문화계 인사 문제는 여전히 난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촉발된 청와대 인사개입설부터 끊이지 않는 낙하산 논란. 지난 2년 반 동안 문화계 인사는 잡음이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자 다시 지도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문화융성 2기 사업계획 핵심지역인 이곳 한진그룹의 공터와 바로 맞닿아 있는 곳이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입니다.

정형민 전 관장이 지난해 10월 직원 부당채용 혐의로 직위 해제되면서 10개월째 수장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초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최종 후보자를 두 사람 압축했고, 4월 초 최효준 전 경기도미술관장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지만,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차일피일 인선을 미뤘다는 게 미술계의 중론입니다.

이 과정에서 홍익대 출신 김 장관이 서울대 출신 최 전 관장을 불편해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그동안의 공모 절차를 원점으로 돌리고 다시 지원자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빨라도 10월은 돼야 새 관장이 뽑히는데, 그렇게 되면 1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 자리가 공석이 됩니다.

이 때문에 미술계에선 그 여파로 전시들이 숙제를 해치우듯 후다닥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세금과 입장료를 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겠죠.

[홍경한/미술평론가 : 실제로 지금 관장직무대리가 공무원 아닙니까? 공무원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과 전문직 학예사들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 상충되거나 갈등을 빚을 수 있는 가능성은 높죠. 책임을 질 수 없는 일도 만들지 않을 것이고 가급적이면 일단 전시만 그냥 표면적으로 치르고 보는…]

예술기관 수장 자리를 오래 비워두는 것도 논란이지만, 문화계와 연관성이 없는 비전문가를 요직에 앉히는 낙하산 관행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메르스로 중국인 관광객들 발길이 뜸해서 관광업계 요즘 울상이잖아요.

4개월 만에 채워진 한국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 7일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던 정창수 사장에게 돌아갔습니다.

대선 캠프 출신이지만, 관광분야에 애정이 많고 전문성도 있다면 마냥 비난할 순 없겠죠.

하지만, 현 정부 들어 이분이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소개해드릴테니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 사장은 지난 2013년 6월 당시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기용이 됐습니다.

[정창수/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2013년 6월 4일) : 여러분과 같이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매일 매 순간이 즐겁고 긍정적으로 여러분들께서 일할 수 있도록…]

이랬던 정 사장, 취임 8개월만에 그만뒀습니다.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경선에 출마하려고요. 하지만 결과는 낙선이었습니다.

지난해 7월엔 다시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가 역시나 전문성이 부족하단 비판 때문에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관광공사 사장을 맡게 된 겁니다.

오늘(19일) 청와대 발제는요. <문화융성 외치면서 국립현대미술관장 10개월째 공석> 이런 제목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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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유진룡 사퇴 후 '청 인사 개입' 제기

Q.유진룡 "김종과 이재만은 하나"

Q. 당시 김종 "이재만과 연락 안했다"

Q.낙하산 논란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Q.정창수, 박 캠프서 부동산 정책 담당

Q.정창수 공항공사 사장 뒤 출마 시도

Q.부동산 전문가가 관광공사 사장 왜?

[앵커]

오늘 청와대 기사에는 <국립현대미술관장 10개월째 공석> 이런 제목으로 준비하고 문화예술계 인사 전체적으로 문제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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