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원혜영 “대북 대화 강조 전향적” 평가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8·15 경축사에 대해 여야는 “적절했다”와 “실망스럽다”는 정반대 총평을 내놨다. 특히 대일 메시지에 대한 평가에서 온도 차가 컸다. 대북 메시지를 놓곤 여당 일각에서 비판이, 야당 일각에선 오히려 긍정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여당 “경축사 대일 메시지 적절”
야당 “위안부 해결 의지 의심”

 새누리당은 “‘아베 담화’의 실망(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하며 통 큰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공식 논평을 내놨다. 친박계 의원인 이장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매우 적절한 대국민·대일본 메시지”란 표현도 썼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평가는 딴판이었다. 15일 공식 논평에서 “그동안 박 대통령이 취해왔던 대일 관계에 대한 입장에 비춰볼 때 납득하기 어렵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 정부가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등 비판을 담았다.



 새정치연합은 대북 메시지에 대해서도 실효성이 떨어지는 ‘통상적 수준’의 제안이란 혹평을 내놨다. 문재인 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관계가 대단히 어려운 만큼 특별한 (광복절)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밋밋했다”고 말했다. 또 야당에선 박 대통령이 7·4 남북공동성명만 강조한 점도 문제 삼았다. 유은혜 대변인은 “7·4성명을 존중하듯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도 그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7·4선언은 박정희 정부 때 발표됐고, 6·15선언은 김대중 정부 때, 10·4선언은 노무현 정부 때 성사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이다.



다만 야당 내에선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도 불구하고 이런 메시지가 나온 점을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외통위 소속 원혜영 의원은 “위기 속에서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한 것은 전향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여당에선 오히려 쓴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새누리당의 한 재선 의원은 박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의 건립을 또 제안한 것과 관련, “DMZ 도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놓고 이런 제안만 공개적으로 하는 건 아이러니”라고 말했다. 국회 외통위원장인 나경원 의원도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힘을 싣기 위해서라도, 지뢰도발 대처에서 우왕좌왕한 안보라인의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남궁욱·



이지상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