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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MC 천하`…`입`들 총출동

예능프로 19일부터 전면개편
화려한 MC 진용이 출격한다.

SBS TV 예능 프로그램이 19일 전면 개편한다. 봄 가을 정기 개편 때도 볼 수 없었던 대대적 내부 공사다.

이번 개편으로 새로 시작하는 오락 프로그램만 해도 `스타 GO GO` `토요일이 온다` `쇼! 일요천하` `웃는 밤! 좋은 밤!` 등 토요일과 일요일 황금 시간대를 포함해 무려 4개. 여기에 18명의 내로라 하는 MC들이 투입돼 이들 프로그램들을 책임진다.

중견과 뉴페이스를 적절히 조화시켜 노련함과 참신함으로 무장했다. 지난 1년 몇몇 프로그램을 빼곤 부진의 늪을 헤맸던 SBS 예능국으로서는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

◆ ‘이름값은 그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노련한 MC들 총집합

프로그램을 쥐락펴락할 만큼 노련함으로 무장한 이홍렬 유정현 남희석이 선봉에 선다.

이홍렬은 (일 오후 6~8시)의 진행을 맡는다. 이홍렬은 지난해 4월 막을 내린 이후 이성미가 출산으로 빠진 을 잠시 진행했을 뿐 SBS TV 오락 프로그램 MC 자리를 한동안 고사해 왔다.

유정현은 의 2부 순서의 진행을 맡아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를 책임진다. 에 이어 에서 베테랑 MC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그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전국 각지를 돌며 정겨운 이웃들을 만난다.

이번 개편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남희석의 개그맨으로의 복귀. 남희석은 이홍렬과 함께 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30일부터 방송될 신설 코미디 프로그램 을 통해 한동안 쉬어왔던 정통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수 표인봉 정선희 이혁재 등 역전의 용사들이 함께 뭉쳤다.

◆ ‘우리도 만만치 않다구요’-신예 MC 도전장

이들 선배 MC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새내기 MC들의 진용도 화려하다. 신애라 예지원 이유진 장나라 김재원 김정화는 MC로는 SBS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새내기들. 특히 예지원 김재원 김정화는 이번이 첫 MC 경험이다.

이유진과 예지원은 시트콤 에서 넘치는 끼를 선보여 `스타 GO GO`와 의 MC로 각각 발탁됐고, 김재원과 김정화는 의 새 MC로 기용됐다.

지난해 각 방송사의 신인 가수상을 휩쓸었던 장나라는 이홍렬 신애라 남희석과 함께 를 공동 진행한다.

타 방송사에서도 적극적인 영입을 시도했다. MBC 공채 개그맨 출신 안선영과 ‘와룡봉추’ 고명환 문천식이 각각 `스타 GO GO`와 시트콤 에 출연하고, KBS 2TV 의 김영철도 `스타 GO GO`의 한자리를 꿰찼다.

아나운서의 투입도 눈에 띈다. 와 에 출연해 오다 이번에 `스타 GO GO`의 진행을 맡게 된 박찬민 아나운서는 “오락프로그램의 MC로 나서게 된 만큼 유정현 선배 같이 훌륭한 MC가 돼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청춘 시트콤 역시 개편이 시작되는 19일부터 안연홍 이성진 고명환 문천식 이동욱 등으로 주요 출연자를 교체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왼쪽부터 이홍렬 김미화 유정현 예지원 신애라 안선영 박찬민 이유진.

신재연 기자 poet333@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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