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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 불안"

세월호 사고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는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12일 발표한 ‘국민안전 체감도 분석결과’에서 올 2분기 안전 체감도는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회 전반에 대해 ‘안전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10명 중 2명에 그친단 뜻이다.

안전 체감도는 조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13년 3분기 26.6%를 기록한 후 지난해 1분기 32.5%까지 올랐다가 세월호 사고가 터진 지난해 2분기 18.2%까지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4월엔 안전 체감도가 전월보다 14% 포인트 가량 급락했다. 이후 올해 1분기 24.4%까지 오르면서 회복세를 보이다가, 지난 5월 말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안전 체감도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메르스 공포가 컸던 6월에는 ‘안전하다’는 응답률이 19.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민안전처는 “사회적 영향이 큰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 체감도가 급락하고, 회복세가 더뎌 불안감이 상당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에 대해선 불안감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성폭력과 학교폭력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32%, 41.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14% 포인트 이상 내려갔다.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도 칠곡 계모 사건 등을 계기로 지난해 2분기 19%까지 올랐던 불안감이 올 2분기엔 12.8%까지 떨어져 조사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범정부 안전교육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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