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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원이 박대통령 조기방미 촉구하는 기고문 올려

테드 포 하원의원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신문 기고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 방미와 한·미 원자력협정 지지를 촉구했다.

미 하원의 초당파 의원모임 '희생자 권리 코커스'의 대표이기도 한 테드 포 하원의원(66)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치전문지 '롤 콜'에 기고한 글에서 "현재의 한·미 동맹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맺어졌고 이후 60년간 계속해서 굳건해졌다"며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진화 중인 양국 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박 대통령이 조속히 미국을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북한에 의한 소니 해킹을 언급하면서 "사이버 안보는 한·미 양국에 새로운 도전과제"라며 "북한은 이미 미국을 공격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글로벌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적극 협력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포 의원은 특히 지난 6월15일 공식 서명해 현재 미 의회에 제출된 상태인 한 한·미 원자력협정(123 협정)에 대해 "이는 한·미 양국이 민간 분야 핵에너지 거래를 지속하게 해주며 미국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미 경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며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방미에 대해선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이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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