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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결승골…FC 바르셀로나, UEFA 수퍼컵 정상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통산 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15 UEFA 슈퍼컵에서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세비야를 5-4로 물리쳤다.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정상팀끼리 맞붙는 슈퍼컵에서 바르셀로나는 통산 다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세비야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에베르 바네가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섰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전반 7분, 전반 14분에 연속 프리킥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하피냐, 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세비야는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2분 호세 레예스가 만회골을 넣고, 후반 25분 케빈 가메이로가 페널티킥까지 넣어 4-3까지 따라붙었다. 세비야는 후반 36분 코노플리엔카의 동점골로 4-4까지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연장 후반 10분 메시가 찬 프리킥이 세비야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결승골로 연결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페드로는 이날 연장 전반 3분에 투입된 뒤, 결승골을 터뜨려 슈퍼컵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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